고도원의 아침편지
 
 
건강과 행복


불행은
부르지 않아도 온다.
그러나 행복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 슈테판 클라인의《행복의 공식》중에서 -


*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병고는 부르지 않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건강은 노력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건강과 행복은 하나입니다.
서로 붙어 있습니다.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지만

없는 것

항상 옆에 없는 것 같지만

있는 것

 

행복일까요 불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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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즐기는 법


산다는 것은 
경험하는 것이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무지개를 보고싶은 자는
비를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무지개는 
비가 주는 선물입니다.
비를 경험해야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늘 단비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시시때때로 궂은비, 장맛비, 고통과 시련,
슬픔과 눈물의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그러나 그 비도 불원간 그치고,
하늘에는 찬란한 무지개가 
떠오를 것입니다. 


모든 삶이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단지 삶 속에 숨어 있는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과

못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자는 행복한 사람

후자는 불행한 사람이겠죠


전자는 행동하는 사람 

후자는 행동을 생각만 하는 사람이겠죠


이분법 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두가지는 정했네요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행동하는 것








출처 : 양정훈의 삶의 향기


[양정훈의 <삶의 향기>]

#1514호 - 에밀리의 행복조건


17세기 프랑스에서 시작해 18세기 계몽주의시대에 화려한 꽃을 피운 살롱 문화가 있습니다. 칸트, 몽테스키 등도 살롱 애호가였죠. (일명 '아비튀에'라고 부릅니다.)아 아뷔튀에들이 모이는 규모를 좌지우지 하는게 '살로니에르' 즉 샬롱의 여주인이었습니다. 매력적이고 지적이며 화려한 화술의 살로니에르는 모임의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와 철학, 즉석연주와 노래, 깊은 이야기들이 뒤섞이며 살롱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임에서도 돋보였던 여자가 있었으니 '가브리엘 에밀리 르 토넬리에 드 브르퇴유'였습니다. (샤틀레의 부인이기도 했었죠) 그녀는 최초의 근대 여성과학자였으며 철학, 언어학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뉴턴의 에너지 보존을 연구했고 아이슈타인의 공식 E=mc2의 기본개념도 제시했었습니다.  (라틴어, 이태리어, 그리스어, 독일어에 능했고 문법 연구와 성서에도 관심을 갖고 그리스 고전들을 번역했습니다.) 

그녀의 작품 중에는 '행복론'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속에 나오는 <행복의 조건입니다>

"가장 첫번째는 자신이 무엇이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결심하는 것이다. (중략) 결심은 행복의 전제조건이며 결심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다. 결심이 없으면 계속해서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헤엄치게 될 뿐이며, 저녁에 이룬 일을 다음날 아침에 파괴하여 다시 바로잡느라, 또는 후회하느라 일생을 어리석게 낭비하게 된다. 이 후회의 감정은 우리 영혼이 느끼는 감정 중에서도 가장 아프고 불쾌한 것이다"





행복은 결심이다.


핵심을 찌르는 문장과 적절한 설명

멋지네요.


자신을 알고 그에 따른 결심과 실천은 행복을 동반 합니다.


결심은 쾌락과 열정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고


열정은 삶의 고난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며


고난은 더 큰 성취를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기에


달성된 목표를 통해 그 과정과 결과가 모두 행복이 될 것이란 생각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 


어떤 마을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두 남자의 비유를 들어 생각해보자. 도중에 그들은 길을 잃었지만 그래도 계속 간다. 이제 그들에게는 오로지 함께 걸어가는 옆 사람보다 앞서겠다는 목표만 남았다.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
모든 내재적인 목적들이 소멸하면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만 남는다. 남보다 앞서거나 뒤처지거나 둘 중 하나뿐이다. 자리 싸움이 우리의 운명인 것이다. 꼭 있어야 할 곳이 없다면 남보다 앞서는 게 최선이 된다. (149p)
 
로버트 스키델스키 & 에드워드 스키델스키 지음, 김병화 옮김, 박종현 감수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중에서 (부키)
 
 
이 책의 저자는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좋은 삶'(good life)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좋은 삶' 같은 목표가 소멸했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절대적인 목표가 아니라 '누구만큼'이나 '누구보다 더 많이'라는 상대적인 목표만이 남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목표는 저자의 말대로 무한히 계속 멀어져갈 겁니다. '좋은 삶'과는 별 관계 없는 '자리싸움'(positional struggle)에만 매달려 지내기 쉽게 되겠지요.
 
'충분함'(enoughness)이라는 단어도 의미가 많이 바뀐 듯보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기준으로는 '좋은 삶을 위한 충분함'이지만, 
요즘에는 '욕구를 충복시키기에 충분함'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내 중심을 잡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좋은 삶을 위한 충분함'이 진정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내야겠습니다.
 

고민하는 삶이 필요한 이유 같습니다.


이미 충분한데... 생각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달리다 망가져 버린 삶이 되지 않기 위해서







왜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야 하는가? 그 것이 행복이기 때문이다.

라는 명제를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글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총체적인 인생설계'만이 개인적인 성공을 이끈다. 이것에 따라 살아야 내일 죽게 되더라도 보람과 만족을 무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미뤄진 인생계획'에 따라 살다 보면 보상받기를 원하는 욕심과 다른 것으로 눈 돌리게 하는 방해, 채우고 싶은 허기가 항상 끊이질 않는다. 언제나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258p)
 
 
랜디 코미사 지음, 신철호 옮김 '승려와 수수께끼 - 실리콘밸리 기업가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르침' 중에서 (럭스미디어)
 
'한정된 시간'이 허락되어 있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죽기 직전에 "지금까지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겁니다. 만족할 수 있을 것이고 보람도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인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매 순간 어떤 형태가 손이나 얼굴에서 완벽하게 그려지는가 하면,
자연의 언덕이나 바다에 표현되는 느낌이 다른 어떤 것보다 마음을 끌기도 한다.
한순간 열정이나 깨달음, 지적 환희가
거부하지 못할 만큼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중요한 건 경험의 결과가 아닌, 경험 그 자체이다.
우리에겐 이 다채롭고 극적인 삶에 대해 한정된 시간만이 허락되었다.
어떻게 하면 그 속에서 가장 정교한 감각의 눈을 통해
모든 걸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매 순간 삶의 에너지가 절정으로 타오르는 지점에
항상 발을 딛은 채로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이 단단하고 보석 같은 불꽃으로 언제나 활활 타오르며 이 환희를 유지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월터 페이터(Walter Pater)의 '르네상스 역사에 관한 연구'(1873)에 나온 문구입니다. 
그의 말대로, 중요한 건 경험의 결과가 아니라 경험 그 자체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다른 어떤 누군가가 당신을 

괜찮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만은 스스로 괜찮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을 괜찮게 생각하고 

남이 아닌  

당신의 기준으로 살기 바란다. 

이것은 

또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 박대령의《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맺기의 심리학》중에서 -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그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는 생각

나를 비롯해 내 아이들이 그렇게 살아가길
그러기 위해
지금 내가 그렇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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