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기자협회보에 쓴 칼럼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달에는 페이스북과 애플의 새로운 뉴스 서비스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인터넷과 IT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두 회사가 비슷한 시기에 뉴스 분야에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니 말이다.
 
페이스북은 지난달에 ‘인스턴트 아티클즈(Instant Articles)’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도 이달 8일 ‘뉴스 앱’을 공개했다. 두 거대 기업의 행보는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하다.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즈’는 링크를 통해 개별 언론사 사이트로 넘어가서 뉴스를 보던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달리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바로 볼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사용자가 훨씬 빠르고 편하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NBC, 영국의 가디언, B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독일의 슈피겔, 빌트가 이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금도 이미 뉴스 유통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지배력 공고화에 나선 셈이다. 현재 뉴욕타임스 해외 독자의 약 70%가 페이스북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이 발표한 뉴스 앱은 맞춤형 뉴스 서비스다. 여기에도 뉴욕타임스, 타임, 와이어드, CNN, ESPN,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 등 유수의 미디어들이 합류했다. 애플은 그들의 콘텐츠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공해준다. 큐레이션 서비스인 플립보드와 비슷하다. 직접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페이스북과 애플의 적극적인 행보에 자극을 받았는지, 또 다른 유수의 IT 기업들인 구글, 야후, 트위터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플립보드를 인수해 페이스북과 애플에 대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적인 IT기업들이 뉴스 시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내가 어떻게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필자는 인터넷이 위력을 떨치기 전인 90년대 초에 SBS와 조선일보라는 전통 미디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인지, 지금도 열심히 신문과 방송을 언론사별 ‘브랜드 패키지’ 형태로 챙겨보는 편이다. 집에서 여러 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고 저녁 8시나 9시, 마감 뉴스도 하루에 하나쯤은 가급적 보려 한다. 
 
하지만 패키지에 대한 집중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아침에 보는 신문은 식사를 하며 제목을 훑어보는 수준이고, 저녁뉴스를 시청할 때는 동시에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기사의 내용을 꼼꼼히 보는 것은 대부분 네이버, 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서다. 언론사별 패키지가 개별 기사로 해체되어 IT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나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디지털 퍼스트’를 시도하고 있는 뉴욕타임즈나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인수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워싱턴포스트가 새로운 IT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할 것인지가 큰 관심사이다. 이제 여기에 더해, 유력 IT기업들이 뉴스라는 분야를 ‘활용’해 어떻게 자신의 ‘생태계’를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려 하고 있는지도 주시해야 하는 중요한 이슈가 됐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애플의 전략은 뉴스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겠다는 그런 단순한 차원의 것이 아니다. 인터넷 사용자 개개인이 누구인지, 어떤 취향과 성향을 갖고 있는지를 뉴스 소비와 관련한 데이터를 통해서도 파악하려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애플은 그렇게 확보한 사용자들의 정보를 통해 자신의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테크놀로지로 뉴스 분야까지 파고들고 있는 선도 IT기업들의 행보에서 우리 언론은 무얼 느끼고 무얼 배워야 할까. 우리도 이제 수동적인 독자가 아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전략’을, 크든 작든 자신의 ‘생태계 구축’을 고민해야 한다.
 

 

기사는 신문사가 만들고

만들어진 기사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저장 활용하겠다는 생각

그 생각의 깊이가 부럽네요.

시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더욱 더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가 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1.50%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실업률이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높아졌으나 고용률은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부진,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방향' 중에서(한국은행, 2015.6.11)
 
메르스(경기)냐 가계빚이냐...
두가지 사이에서 고민하던 금융통화위원회가 메르스(경기)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연 1.5% 기준금리 시대'를 살게 됐습니다.
 
한은은 11일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를 내렸습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인하한 겁니다.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사실 금통위가 이달에 금리를 내릴 것인가에 대해 금융시장은 반신반의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동결을 선택했다가 상황전개를 보아가며 인하를 결정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조금 우세했었지요. 저도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하 실탄'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이미 커다란 부담이 된 가계부채 문제 때문에 '일단 동결 후 7~8월 인하'를 택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는 '선제적'으로 인하를 택했습니다. 그동안 한은이 금리정책을 펴면서 인하든 인상이든 미적미적하다 실기했던 경우가 많았기에, 2004년부터 경제노트를 쓰면서 11년 동안 저는 여러 차례 중앙은행의 '선제적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야말로 '선제적 조치'를 취한 셈입니다. 
 
물론 이유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그만큼 현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경기모습을 약식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수출: 감소세 확대.
소비: 회복세를 보이다가 메르스 영향으로 다시 급속히 위축.
이로 인해 앞으로 경기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커짐.
 
실제로 요즘 여행, 숙박, 식당, 유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소비심리 위축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단 나중으로 미루고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럴 겁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 한은이 발표할 올 성장률 전망치는 2%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3개월마다 경제성장률 전망을 수정해 발표하고 있지요. 최근인 지난 4월에는 올 성장률을 3.4%에서 3.1%로 낮췄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확장적 재정정책에 나설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실탄'이라는 표현을 위에서 썼듯이, 기준금리를 또 인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향후 금리를 또 내릴 경우, 무엇보다 가계부채 관리가 정말 어려워질 것인데다, 미국이 연내에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추가인하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그야말로 '비상상황'이라는 의미가 될 겁니다.
 
아래에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소개해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1.50%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경기가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로지역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 둔화추세는 지속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그리스 채무재조정 관련 불확실성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실업률이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높아졌으나 고용률은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부진,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의 0.4%에서 0.5%로 소폭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0%에서 2.1%로 소폭 상승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다. 원/엔 환율은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하였다. 장기시장금리는 주요국 금리 움직임, 국내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여 상승 후 반락하였다.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4. 가계수지 동향
□ 2015년 1/4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66만 8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흑자액은 101만 5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
-흑자율은 27.7%로 전년동기대비 2.1%p 상승
-평균소비성향은 72.3%로 전년동기대비 2.1%p 하락
 
'2015년 1/4분기 가계동향' 중에서 (통계청, 2015.5.22)
 
'평균소비성향'...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경제용어입니다. 즉 (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에 100을 곱한 수치이지요. 우리 국민이 쓸 수 있는 돈 중에 요즘 얼마나 소비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이 '평균소비성향'을 통해 우리경제의 지금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수치가 나왔습니다. 올해 1분기 '평균소비성향'이 72.3%로 집계된 겁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즉 2014년 1분기보다 2.1% 감소한 수준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나오는 자료이지요.
 
72.3%라는 수치는 이 통계가 전국 단위로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12년만의 최저치입니다. 물론 작년 4분기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기는 합니다만, 어쨌거나 우리 국민이 아직 지갑을 닫고 있다, 즉 소비에 나서지 않고 있다, 내수가 부진하다는 의미입니다.
 
5월20일자 경제노트에서 우리경제가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2015년과 2016년에 3%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자칫하다가는 올해 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한국개발연구원(KDI) 리포트를 통해 전해드렸었지요. 사실 수출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나마 내수가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내수의 한 축인 소비지출은 여전히 부진하다는 것이 통계수치로 나온 것입니다.
 
물론 이 '평균소비성향'이 여전히 낮은 이유는 유가 하락으로 지출이 감소한 요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불확실성' 때문이겠지요.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노후를 대비하려는 국민들이 돈을 벌어도 쉽게 쓰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몇살까지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몇살까지 살지도 모르겠으니 일단 소비를 줄여 대비하려는 국민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국민 개개인을 보면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경제 전체로 보면 수출에 이은 내수 부진으로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가 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연휴 때 국내 여행지와 인천공항이 북적이는 것을 보면 가계 소비가 살아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그것 또한 개인의 미래 대비라는 다른 면에서 우려되는 모습이기도 하지요. 경제는 이렇듯 '양면'이 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하지만 작년 4분기보다는 소폭 상승한 '평균소비성향' 72.3%... 이 통계수치로 현 한국경제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미래의 불확실으로 경제성장율 소폭 상승의 기대는 물건너 간 듯

정치의 안정이 시급하지 않으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에 걸쳐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의 급격한 발달은 자동차 산업에 강렬한 충격을 줬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던 자동차라는 상품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단숨에 확대되었다. 한편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자동차에 관한 기존의 많은 사업이 성립하지 않게 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차세대 텔레매틱스는 지금까지의 자동차라는 존재를 모빌리티(이동체)라는 커다란 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자동차 제조회사와 소비자 모두 모빌리티를 어떻게 상대할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시기에 돌입했다. (228쪽)
 
 
"우리가 앞으로 자동차 구입을 몇 번이나 하게될까?"
얼마전 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지금 처는 10년쯤 된 차를, 저는 5년쯤 된 차를 쓰고 있습니다. 조금 뒤 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마 한 번에 그칠지도 몰라.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그때 그때 필요할 때 이용하는게 값싸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어쩌면 오히려 더 편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으니..."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확하게는 '모빌리티(이동체) 산업'이라고 불러야겠지요. 그 변화의 중심에는 애플과 구글같은 IT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 말로 '자동운전', '자동주행 시스템', 영어로는 'driverless', 'self-driving', 'autonomous driving' 등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이동 비즈니스'에 진출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산업을 뒤흔들 태세입니다.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쌍방향 정보통신과 도시 교통 비즈니스'... 이들 구글이나 애플 같은 서구의 IT기업들이 노리는 것은 저자의 표현대로 기존의 자동차라는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수준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이런 새로운 그림속에서 자동차라는 존재는 스마트폰을 들고 길을 걷는 개인과 같은 범주의 이동물체가 되겠지요. 그리고 텔레매틱스를 통해 음악이나 동영상, 뉴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같은 존재가 될 겁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자신의 스마트폰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편리하게 모빌리티(이동체)를 이용하려는 개인이 늘어날 겁니다. 
 
이런 변화가 가져올 파급효과는 클 겁니다. 개인의 경우는 이동 비용을 줄여줄 것이고, 사회적으로도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자동차 판매 감소에 대응하고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동차 사고를 전제로 성장해온 자동차보험업계와 자동차 부품업계에도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우버에 이은 카카오택시의 등장.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전용 렌터카 공간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는 렌터가 회사들. 그리고 구글과 애플, 기존 자동차 기업들의 '자동주행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시도...
우리는 이제 10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고, 그건 개인의 삶의 모습과 비즈니스의 모습을 크게 바꿔갈 것입니다.

 

 

언제쯤 이런 모습이 될까요?

매우 오랜 후?

아니면 어느 순간에 불쑥?

저는 후자의 느낌이 강할 것 같습니다.

그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 이해하고 준비해야 겠지요







닉 하나우어

. 벤처캐피털리스트
. 상위 1% 부자

 

 

 

내용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좀 두서없지만 말을 워낙 빨리해서 ^^;

 


현재 소득의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가진자는 하는 일에 비해 많이 가져가고

못가진자는 점점 더 적게 가져간다

역사적으로 이 불평등이 극에 달하면

반란이라 불리는 혁명이 일어난다

즉, 지금의 체계는 지속될 수 없다!

 


'포드'는 직원에게 급여를 높게 주어 중산층을 만들고

경제의 선순환을 이룩한다

임금 -> 소비 -> 재생산 -> 임금

 


이것이 [중산층 경제학] 이다.

 


잘사는 사회는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가 많은 사회이고

그런 사회는 더 많은 사람의 참여가 필요하다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생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물흐름 경제학]

 


나는 일반인의 1000배를 벌지만

이발하며 1000배를 쓸 수 없다.

즉, 경제를 이끌 수 없다.

 


2013년에 난 15달러로 최소 임금을 올려서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임금을 인상하면 나눠같는 돈이 부족하다고? 고용이 줄어든다?

그런데  지금

고임금의 CEO고용은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다. 절대 외주를 안주고!!

 


나라의 경제 성장은 대기업과 부자들이 이끄는 것이 아니다.

부자들이 부자가 된 것은 이 곳에 우연히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하다

부자가 미국을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이 부자를 만든 것이고

미국이 아니었다면 길거리에서 맨발로 과일을 팔지도 모른다

 


기억하라~!

성장은 중산층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모두가 잘 살도록 하는 것이고

정부는 가진자와 못가진자가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균형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곳이다.

민주주의와 정부의 목적과 역할을 잘 알고 행동하는 것이

모두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주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노유진의 정치카페 34편(2부)  - 신년특집 전망 2015
(인공지능 : 김대식 박사)



인공지능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미래를 생각해 보는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내용을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지만
그 중에 미래를 생활할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귀에 들어오네요.

인공지능은
생산성이 매우 높아지고 사람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란 겁니다.

나쁜 방향으로 가면
미래의 생산 소득이 상위1%로 몰리고 현재 아이들의 대부분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가면
미래의 생산 소득이 잘 배분되어 자신이하고 싶은 것만 하며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인간이 지나온 역사를 바라보면 좋은 방향보다 나쁜 방향을 갈 가능성이 높죠
아이들은 일이 없어 소득이 없고 그래서 사회와 소통할 수 없고 소외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지?
인공지능인 로봇이 못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거죠
로봇은 정보를 생산 할 수 없습니다.
단지 가공, 편집, 정리, 계산, 판단 등 정보를 사용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죠. 

그것도 매우 빠르게 쉬지 않고 ㅡㅡ;

(변호사, 변리사, 유통 등 화이트 칼라 업무 대부분 처리 가능 ^^;)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은
감성, 창의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고려해서 학습해야 되겠습니다. (예술, 농업, 요리, 이발 등)
국영수 잘해서 대학가도 결국엔 로봇이 대신 일을 할테니까요(20년 뒤랍니다. 생각보다 가까워요 ㅡㅡ')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소득이 잘 분배되어 인간이 선택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하니
현 세대의 적극적인 정치, 사회참여가 필수적이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노유진 정치카페 - 2015 전망 
김광수 경제센터장과 함께

[인구 및 생산성 문제]

인구문제 심각하여 기술혁신 필요

생산성은
선진국 대비 제조업은 비슷하나 서비스 업은 큰 차이로 낮다

분배구조
1차 분배 (소득) 오르면 2차 분배(복지)가 줄고 그 반대도 성립
즉, 소득을 늘리는게 답인데
한국은 소득이 늘지 않는 구조.

과다 경쟁!!


경쟁 - 소득 관계
. 경쟁 -> 근로시간 -> 소득
.. 높다 -> 높다       -> 낮다
.. 낮다 -> 낮다       -> 높다

#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사람의 기술력이 문제라기 보다

시간당 효율 문제 같은데... 같은 목적(소득)을 달성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는
# 이유는? 

돈 위주, 대기업 체계, 상식 무시, 정의 비난 등 비정상적 사회구조의 보편적 인식이 아닐까.
# 이런 원인은?

경제, 역사적 여러가지 사건에 의해서

경제 사건 : imf, 리먼사건 등

역사 사건 : 일제시대 친일, 한국전쟁 시 친미 미청산 등


[가계부채]

경제가 나아지면 부채가 줄어야 정상
대부분 빚내서 부동산에 넣었다.
많은 돈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 부동산 수익이 적은데 불패라며 돈이 들어간다.
즉 국가전체 투자 수익이 떨어진다.
투자의 기준은 고수익에 넣는 건데 우리는 정부말만 믿고 무조건 투자 중

저축율 (돈이 도는 지 기준)
선진국 12% 
우리는 2%

공적 채무 (정부 채무)
.노무현 18조
.이명박 90조
.박근혜 40조(2년 기준, 매년 20조, 임기 종료 후 100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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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eri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973

제목 :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

 

 

1. 세계경제 전망

 
완만한 회복기조

 

2014 3.2% -> 2015 3.4%

 

미국, 일본, 중국 안정세

그러나 개도국 투자는 정체

# 글쎄성장이 아닌 것은 맞는 듯

 

 

 [미국]
고용의 확대로 임금상승율이 증가하고 있음

가계부채도 축소되었으나 내수 증가는 아직

#왜 고용이 늘었지?

투자가 미진

경재성장율 : 2014 2.0% 예상 -> 2015 2.5% 예상


 

[유로]
유로화 약세와 미국 경기 회복으로 대미수출 상승

고령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성장저해요소 많음

경재성장율 : 2014 0.7% 예상 -> 2015 1.0% 예상

# 아주 낮은 성장율 인데 성장기조는 맞다?

 

[일본]

투자증가, 고용증가, 임금상승세로 성장 기조

고령화, 국가부채 해결이 문제

경재성장율 : 2014 1.2% 예상 -> 2015 1.1% 예상

 


[
중국]

소비주도 성장을 위한 하양조정 추세 이어간다

부동산 부실 우려, 가계소득 저조 문제

그러나 지속적으로 미니부양책으로 성장유지

경재성장율 : 2014 7.4% -> 2015 7.2%

 

 

[브릭스]

인도 - 신임 총리 개혁성향 효과 기대, 높은 물가 문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유가하락 지속으로 어려움

브라질 - 월드컵 부채로 신용등급 하락 지속, 원자재 수출 부진

 

 

[원유]

중국 성장 저하, 세일원유, 공급능력 향상 등으로 완만한 하락세 예상

그러나 원가로 인해 100달라 이하의 하락 없이 유지 예상

 

 

[금융]

선진국 금리 하향 안정세 유지

 

미국 출구전략으로 양적완화 축소 지속 -> 금리인상

, 이미 시장은 인식하여 큰 영향은 없을 듯

, 인상 시  채권보다 주식에 자금 몰릴 것 (과거 사례로 예상)

미국 금리인상으로 선진국 및 개도국 채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2. 국내경제 전망

 

 

[경제성장율 : 2014 3.7% -> 2015 3.9%, 4%는 어려움]

수출 호전 기대 그러나 과거 보다 못하고

수출에 의한 내수 성장 어려울 듯

고용확대 물가안정 지속

 

 

세계경제에서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 낮아져 성장 여력 저하

고령층, 노후불안, 높은 가계부채 등 문제

 

[민간소비]

각종 규제 철회로 자산가치 상승 정책 다수로 소폭 향상

소비증가율 2014 2.3% -> 2015 3.2%

 

 

[설비투자] 낮아질 예상

화학, 철강, 조선 등 자본집약형 사업의 공급과잉에 따라 수주 없을 듯

# 중국 발전에 따른 설비인데 중국이 주춤하니 같이 주춤

해외투자는 가능 예상 

 

 

[건설투자] 정책효과로 성장세

각종 규제 완화로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정책 다수

주택가격 상승 예상

# 오르긴 할텐데 얼마나 버틸지 

 

[고용/실업율] 성장대비 고용 증가

건설투자 증대로 일자리 증대

노동집약적 사업 일자리 증대

노인층, 여성, 서비스업 고용 증가  #저급 고용시장 활성화

 

 

[물가상승률 2014 1.7% -> 2015 2.2% 이상 예상

담배소비세로 인상 지속

 

 

[환율] 높은 변동성 소폭 강세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유로존 추가 통화완화 영향으로 2014 소폭 하락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로 외국 자본 유입

미 금리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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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푸즈는 요리를 어려워하는 남성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광고에 담아 남성 소비자에게 다가섰다. 기존 광고에는 여성을 등장시켜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았으나 살림과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인 것이다.
이 광고는 최근 식료품업계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맨플루언서' 마케팅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다. (120쪽)
 
 
'맨플루언서'(Manfluencer). 남성을 의미하는 '맨'(Man)과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입니다. 
가정에서 식료품 구매와 음식 준비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남성 소비자를 가리키는 신조어이지요. 실제로 그동안 여성의 영향력이 컸던 식료품 구매와 요리 부문에서 남성의 역할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그런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트렌드가 등장한 것은 장을 보고 요리를 하는 남편이 늘어난데다, 결혼을 늦게하며 오랫동안 싱글로 지내는 남성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이 2011년에 조사를 해보니, 전체 식료품 구매자의 31%가 남성이었습니다. 이는 1985년의 14%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4년인 지금은 더 늘어났겠지요.
 
이처럼 식료품 구입과 요리 분야에서 남성의 영향력이 커지자 기업들이 증가하는 맨플루언서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펴기시작했습니다. "당신이 아는 그 남자처럼 먹어요"(Eat like that guy you know)라는 문구로 치즈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즉석요리 제품을 TV로 광고한 크래프트 푸즈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쇼핑몰에서 모형 헬기를 파는 사람 등 쿨한 이미지의 남자가 그 제품을 즐겨 먹는다는 광고내용인데, 과거에는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던 식품광고가 이제 직접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쪽으로 변화한 겁니다. 요거트나 음료 등의 제품에서도 여성이 선호하는 '저지방' 대신 남성이 선호하는 '고단백'을 강조하는 등 '남성성'을 내세우며 남성의 구매 심리에 호소하는 마케팅 전략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예전보다는 식료품 구매나 요리쪽에 대한 관심이 커졌더군요. '맨플루언서'(Manfluencer) 마케팅,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과거 여성이 주였던 분야에 남성이 관심을 보이는 형국을 말합니다.

이미 이런 현상은 있어왔는데 최근 광고를 통해 더욱 많아 졌음을 의미하지요 

타켓을 명확히 하여 성공율을 높이고

환경의 다양성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greenreview.co.kr/archive/20140604_KimJongchul.htm

 

출처 : 타운뉴스

부천YMCA시민포럼, 부천녹색당 주최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 강연 요약

 

현재는 직선의 성장, 생장소멸의 사이클

이제는 순환의 성장, 생명순환의 사이클

 

석유문제 때문에 경제성장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 자원은 유한하다는 대전제

 

경제가 끝나면 일자리는?

없어진다.

기계화, 자동화로 일자리 부족은 가속화 된다.

지나친 노동, 지나친 근면은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을 뜻 함

 

그러면 사회는 어떻게 인간답게 살것인지 고민해야지

그래서 순환적 생활패턴이 필요하다

 

그 해결책이 기본소득!

 

기본소득은

여러분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무조건 일정한 기초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하자는 것

지급비용은 공유자산에서 만들어진 이익의 배분 형태

 

사례가 있음

알레스카는 30년 동안 국가 자원에 의한 소득을 주민에게 공유하고 있음

(국가자원은 토지, 자연자원, 문화, 전통, 역사 등)

 

세상의 어떤 가난한 나라도 기본소득제를 시행할 수 있음

단, 정치적 의지와 금융시스템의 문제가 선행 해결되어야 함

 

현 금융시스템은 모두 부채. 사회의 모든 대금이 대출로 이뤄진 형태

이를 공공화 시켜 목적이 아닌 도구화 해야 한다.

 

이득은?

사회적 관계가 부드러워 지고

노예노동이 종식되거나 완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프리랜서가 많아지고

민주주의도 재대로 될 것

 

 

깊이 공감하며 현재 실현 가능성은 적지만 미래적으로 고민해볼 문제라 생각

녹색당이랑 체질에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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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해서 당신에 관한 공개 기록을 확인하는 식으로 공개된 신상 정보에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 자신의 공개 기록을 조사하는 친구를 도와준 적이 있다. 그런데 검색을 시작한 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그가 교사로 재직했던 학교와 사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스포츠 팀에서 코치로 활동했다는 사실과 그 팀의 시즌 전체 경기 일정과 장소까지 나와 있었다.
또한 그가 미식가 사이트에 올린 글도 있었다. 그는 그 글에 자신이 얼마 뒤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니 맛있는 음식점을 추천해 달라면서 일정까지 자세히 적어 놓았다.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동산 기록에는 그의 주소는 물론 상당히 비싼 가격에 그 집을 구입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있었다. 만약 내가 그의 값비싼 저택에 몰래 들어가서 도둑질을 할 생각이었다면 그가 집을 비우는 날짜와 시간을 알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89쪽)
 
 
소셜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우리가 '자발적'으로 올리는 자신에 관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들은 언제든지 검색을 통해 세상으로 드러날 준비를 하고 있지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소셜미디어가 그곳에 담겨 있는 개인정보들을 나쁜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이들에게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누군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일정'을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가 어디 살고 있으며 언제 여름휴가를 떠날지까지도 말입니다. 그건 자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무심코 올린 내용이 내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이지요.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근무했던 저자가 베테랑 스파이들이 정보수집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했더군요. 참고할만 합니다.
 
-출장을 갈 때는 꼭 필요한 만큼만 데이터를 챙겨 가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조심하라.
-파쇄하라.
-공개 기록을 조심하라.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에 주의하라.
-친한 사이라고 해서, 또는 업무 능력을 믿을 수 있다고 해서 경계 태세를 풀어서는 안 된다.
-당신의 직감을 믿어라.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라.
-파티는 나중을 위해 아껴 두어라.
 
내가 무심코, 자발적으로 인터넷에 올린 나에 관한 정보들이 취업이나 이직, 보안 등에서 언제든지 내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편리한 만큼 위험은 따르기 마련입니다.

단독보다는 아파트가

걷는 것보다는 비행기가

인쇄된 정보보다는 인터넷이

변해가는 세상에서 새로운 위험이 없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도구는 날로 발전합니다.

그에 맞춰 사람도 그 도구를 잘 쓸 수 있게 발전해야 겠습니다.

이미 쓰고 있다면 잘써야 하고

써보지도 않고 위험하다 할 수 없는 없으니까요는 모르

 

인터넷

이제 아이부터 성인까지 잘 챙겨야할 필수 도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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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eri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969

제목 : 2014년 하반기 경제전망, 모멘텀 약한 경기회복

 

 

1. 세계경제 전망

 
완만한 회복기조


선진국 중심의 경제 회복하고 있으나
글로벌 리밸런스(무역불균형 조절) 현상으로 단기 성과 어려움

 

[미국]
주택부분 둔화
제조업 성장 불확실

경재성장율 : 2014 2.2% 예상 -> 2015 2% 중반 예상


 

[유로]
고실업 속 물가상승률 하락 -> 경기 활성화 정책 예상

경재성장율 : 2014 1%

 

 

[일본]

소비세 인상, 경제 악영향 미비

취업자수 증가 ->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소매업, 서비스업 추가 고용 예상 -> 추가 민간소비 확대 -> 경재 활성화

경재성장율 : 1% 초중반
 


[중국]

1분기 기존 성장 SOC, 부동산 투자 감소, 구조조정 등 장기리스크가 시장에서 반영되어

2분기 인프라확대(중앙제정지원, 기업대출 지원), 세제지원 등 경제 조정 시행

장기적 개입보다 미니 부양책으로 성장율 유지 예정

경재성장율 : 2014 7.4% -> 2015 7.2%

 

 

[브릭스]

인도 - 신임 총리 개혁성향 효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전쟁 리스크 지속

브라질 - 월드컵 부채로 신용등급 하락 지속

 

 

[원유]

소폭 상승 -> 안정 예상

OPEC - 이라크, 리비아 전쟁리스크

비OPEC의 원유생산 증가 예측 빚나가 감소(노후유전) 하였으나 카자흐스탄 유전으로 안정

 

 

[금융]

전반적 안정세

선진국 금리 인하 -> 신흥국 자금 재유입

 

미국 출구전략으로 양전완화 축소 지속 -> 금리인상 -> 달라화 강세

유로 경기회복기대, 남유럽 금융 안정 -> 통화완화  -> 유로화 약세

일본 소비세로 경기둔화 -> 통화완화 -> 엔화 약세

중국 고성장에 의한 자본 유입 -> 위완화 강세

 

 

 

2. 국내경제 전망

 

 

[경제성장율 : 2014 4% -> 3.6% 조정 -> 2015 3.8%]

세월호 사건으로 내수 회복세 둔화

베이비부머 은퇴 -> 미래대비 지출 감소 -> 소비 경향 둔화

 

 

[설비투자] 상승세 둔화

선진국 출구전략 등으로 미뤄뒀던 투자가 상반기 집중되어 둔화

 

 

[건설투자] 증가세 둔화

물량이 많아 추가 건설 보류

 

 

[고용/실업율] 양쪽 모두 확대

노인층, 여성, 서비스업 고용 증가  #저급 고용시장 활성화

교육, 보건복지 분야

 

 

[물가]  상승률 2%미만

공공요금 건전화로 인상 지속

 

 

[환율]원화강세

경상수지 흑자로 외국 자본 유입

미 달라 약세에 의한 상대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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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conote.co.kr/blog/view_post.asp?blogid=yehbyungil&post_seq_no=176707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과 '개인화 기기'(MYOD.Make Your Own Device) 시장  


 
구글의 스마트폰 ‘아라’가 표방하는 조립식 제품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기술 수준이 평준화되면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이다. 
데스크톱PC가 대표적인 예. PC 역시 초기에는 IBM·HP·애플 등이 만든 완제품을 그대로 사서 썼다. 
하지만 기업 간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부품을 골라 만드는 조립식 PC가 흔해졌다. 
 
이인묵의 '5만원짜리 '구글 조립폰' 내년 1월 나온다' 중에서 (조선일보, 2014.4.17)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Ara)'.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구글의 아이디어에 눈길이 갑니다. 
레고 블록처럼 우리가 자신이 원하는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 쓰는 스마트폰입니다. 
최소 가격이 50달러(약 5만2000원)라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다"라는 의견과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다"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조립식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할아버지뻘'인 데스크톱 퍼스널 컴퓨터 시장의 흐름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야의 시장이 치열한 기술경쟁이 벌어지는 초기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면 그간의 기술발달로 기술수준이 평준화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경쟁은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나지요. 
디자인 등 '자신만의 무언가'를 내세우며 경쟁하는 고가시장과 가격경쟁 위주의 저가시장이 그것입니다. 
조립식 PC가 일반화됐던 데스크톱 컴퓨터 시장의 모습도 그 중 하나입니다.
 
결국 관건은 가격과 다양성, 조립의 용이성이 될 겁니다. 
구글은 액정화면과 배터리, AP(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부품), 와이파이(무선인터넷) 부품만 공급하고 카메라 등 나머지 '조각'들은 다른 회사들이 자유롭게 만들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저렴하고 다양한 부품들이 출현할 것인가가 구글 아이디어의 성패를 좌우할 겁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만개'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스마트폰 기업들의 견제로 능력있는 부품회사들이 개발과 공급을 '주저'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용이성도 중요합니다. 
데스크톱 PC도 크게 복잡하지는 않지만 사실 어느 정도 기본지식이 있어야 직접 조립이 가능합니다. 
번거로움도 감수해야했지요. 
구글이 "스마트폰을 부품별로 포장해 동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걸 보면 
평범한 일반인도 쉽게 조립이 가능하게 만들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생략~
 


기존에 기사를 보고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위 컬럼을 보고 시대의 흐름으로 인식하고 
기대가 커졌습니다.
주목해야할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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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eri

제목 : 2014년 국내외 경제전망




 

1. 세계경제 전망

 

선진국 중심의 경제 회복

 

[미국]

가계 순자산 증가로 소비 여력 갖춰

기업은 설비투자 보수적

 

[유로]

기업 대출 소극적 성장 둔화

 

[일본]

소비세 인상으로 급등락 예상

 

[중국]

경제 구조개혁 최우선, 성장에 집착하지 않을 것

기존 성장 SOC, 부동산 투자 감소, 구조조정 등 장기리스크 확대

#정부투자 조절할 것, 성장 둔화

 

[브릭스]

우크라이나 사태, 전쟁 리스크

 

[원유]

OPEC의 원유생산 증가로 유가 안정

 

[금융]

미국 출구전략으로 금리인상 시작 -> 달라화 강세

유로 경기회복기대, 남유럽 금융 안정 -> 유로화 약세

일본 소비세로 경기둔화 -> 엔화 약세

 

 

2. 국내경제 전망

 

[경제성장율 : 4%]

 

수출, 내수 동반 회복

#세계경제 완만으로?

 

[소비자물가 2%]

 

저소득층 취업자수 증가 -> 소비심리 개선 -> 민간소비 회복

정부 규제 완화 소식 -> 설비투자 재개

주택공급 부족, 민간건설 회복

# 주택경기 상승기조? 주택이 부족해???

 

세계경기 호전으로 수출 완만 증가

 

저소득층 취업증가세

정부 보건복지 예산 늘려, 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10만 이상 늘릴 계획

 

[물가 - 금리 완만 상승]

기업 자금 여건 개선은 미진, 신용등급 하향조정

 

[원화 달라당 1,030]

중국경기 급락, 신흥국 금융불안으로 외국 투자금 유입, 원화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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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개인제조장비(personal manufacturing unit)는 
마치 3D프린터처럼 개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게 해주었다. 
3D프린터와의 차이점은 물질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를 투입한다는 것뿐이다.
생산에 좀 더 시간이 걸리지만 저녁식사 파티에 사용할 새로운 접시들이 필요하다면 개인제조장비로 만들 수 있다. 
제품을 만들 소프트웨어와 설계도, 모니터만 있으면 된다. (90p)
 
 

얼마전부터 3D프린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요. 
이 3D프린터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이 '개인제조장비'(personal manufacturing unit)입니다.
미래학자인 리처드 왓슨은 2040년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이에 대해 설명합니다.
 
'개인제조장비'는 개념은 3D프린터와 비슷하지만, 나노기술과 결합해 '원자'를 투입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같지만 이를 통해 개인이 웬만한 건 모두 만들어 자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예측입니다.
 
이게 실제로 가능해지면 운송이나 물류, 창고 같은 유통 부분이 대폭 축소될 겁니다. 폐기물 처리 문제도 크게 개선되겠지요. 
소비자들이 자신이 필요로하는 제품의 생산자가 되면서 또 다른 의미의 자급자족 시대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 경제의 틀 자체가 바뀌는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개인제조장비'(personal manufacturing unit)라는 개념... 
아직은 먼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그 기본 개념은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졍일님께서는 먼 이야기라 하셨지만 저는 먼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
3D프린터도 초창기에는 어디에 쓰나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다양한 활용안이 나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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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001 the world began talking about the Bric countries - Brazil, Russia, India and China - as potential powerhouses of the world economy. The term was coined by economist Jim O'Neill, who has now identified the "Mint" countries - Mexico, Indonesia, Nigeria and Turkey - as emerging economic giants. 
 
'The Mint countries: Next economic giants?' 중에서 (BBC, 2014.1.6)
 

'민트.(MINTs). 
지난 2001년 '브릭스'(BRICs)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이 요즘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민트'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네 나라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입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를 의미하는 '브릭스'처럼 새롭게 부상하는 나라들을 의미하지요. 과거의 중국처럼 두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는 나라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요.
 
기사에 나온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세계은행과 골드만삭스의 자료로 만든 '민트의 부상'이라는 자료입니다. 2012년의 국내총생산(GDP) 상위 20개국과 2050년 국내총생산 추정 상위 20개국을 비교한 것입니다. 세계경제의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이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 GDP 순위>
(단위: 조 달러)
 
1.미국 (16.24)
2.중국 (8.23)
3.일본 (5.96)
4.독일 (3.43)
5.프랑스 (2.61)
6.영국 (2.47)
7.브라질 (2.25)
8.러시아 (2.01)
9.이태리 (2.01)
10.인도 (1.84)
11.캐나다 (1.82)
12.오스트레일리아 (1.53)
13.스페인 (1.32)
14.멕시코 (1.18)
15.한국 (1.13)
16.인도네시아 (0.88)
17.터키 (0.79)
18.네덜란드 (0.77)
19.사우디아라비아 (0.71)
20.스위스 (0.63)
29.나이지리아 (0.26)
 
<2050년 GDP 순위>
(단위: 조 달러)
 
1.중국 (52.62)
2.미국 (34.58)
3.인도 (24.98)
4.유로지역 (22.51)
5.브라질 (9.71)
6.러시아 (8.01)
7.일본 (7.37)
8.멕시코 (6.95)
9.인도네시아 (6.04)
10.영국 (5.69)
11.프랑스 (5.36)
12.독일 (5.22)
13.나이지리아 (4.91)
14.터키 (4.45)
15.이집트 (3.61)
16.캐나다 (3.47)
17.이태리 (3.42)
18.파키스탄 (3.33)
19.이란 (3.19)
20.필리핀 (3.17)
 
2050년 전망치를 보니 멕시코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인도네시아도 9위로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이지리아와 터키도 각각 13위와 14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민트 국가들의 가장 큰 강점은 인구가 풍부한데다 인구구성이 젊은층이 많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자원도 풍부하고 교역에 유리한 지리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민트 국가들은 불안요소들도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요.
 
사실 '2050년에 대한 전망'이 얼마나 들어맞을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변수'가 워낙 많을테니까요. 하지만 2012년에는 15위에 올라 있던 우리나라가 2050년에는 20위권 순위에서 사라져 있다는 건 충격입니다. 모두 그런 건 아지만 한국에 대한 전망을 이렇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어쨋든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라는 신흥국가들을 의미하는 '민트'(MINTs)라는 단어는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몰락은 아니지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역 추적하면
시장의 침체 
정치의 시대 전망 수준 미달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 미달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국민과 국가의 소통과 통합이 멀어진 국가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겠죠

선원과 선장이 소통되지 않는데 어떻게 목적지에 잘 가겠습니까?
나만 믿으면 잘 가는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선장을 선원들이 믿을 수 있을까요?








출처 :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958
 

2014년 세계경제는 지난 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각국의 재정불안이 잦아들었으며, 우려가 높았던 미국의 출구전략도 신중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크다. 위기 이후 각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때에는 감춰져 있었던 문제들이 오히려 경제가 정상화 되어가는 국면에서 점차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미국과 중국이라는 세계경제의 양대 축이 모두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 잠재 불안을 없애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차원이지만, 당장 각국 및 글로벌 성장세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특히 중남미와 아시아 신흥국들은 이들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아 향후 경상수지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대내 신용버블이 심하고 정책 여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취약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해외자본이 이탈하며 금융불안을 겪을 우려도 있다. 유로존과 일본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최근 선진국 발 디플레이션 우려의 진원은 유로존이다. 금융부문의 정상화가 더딘 상황에서 디플레가 심화될 경우, 90년대 일본 장기불황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경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단기 정책효과에 의지한 부분이 커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민간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그 전망이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리 경제 역시 글로벌 불안요인들의 영향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민간 부채가 많은 데다 한계기업 및 저신용자 대출이 증가하는 등 부채의 질도 악화된 상황이다.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국내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을 경우 상환 부담이 증가하며 내수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 김정은 정권을 둘러싼 대북 불안 및 동북아 리스크도 점증하고 있다. 환율은 가장 큰 불안요인이다. 자본의 대미 환류로 인한 절하 우려뿐만 아니라, 원화의 안정성 부각 및 환율 경쟁으로 인한 절상 위험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위험요인에 대응하고 경기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완화적인 정책스탠스를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자본유출에 대한 대응여력을 확충하여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구조적 원화절상 압력을 완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목 차 > 

1. 미연준 출구전략의 파장
2. 선진국발 디플레이션 우려
3. 아베노믹스의 투자·소비 선순환 불발 가능성
4. 여전히 취약한 신흥국
5. 속도조절에 나선 중국경제
6. 고조되는 동북아의 지정학적 리스크
7. 취약해지고 있는 민간부문의 건전성
8. 급등락 위험 확대되는 환율
맺음말 
  








출처 :

http://www.lgeri.com/management/marketing/article.asp?grouping=01020300&seq=402

 

 

한국의 2012년 1인당 국민 소득은 10년 전과 비교하여 배 가까이 늘었는데, 과연 사람들의 삶의 질은 어떻게 변했을까?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10년 전 대비 현재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개인, 사회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살펴본다.

 

지난 10년 삶에 대한 만족도(행복감)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2009년에는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들보다 불만족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2012년에는 만족하는 사람들이 불만족 하는 사람들 보다 더 많았다. 2012년 들어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아직 만족한다는 비율이 1/3에 머물고 있다. 가족관계 만족도가 상승했고, 나이 들수록 자기부모, 자녀, 배우자, 형제자매 만족도는 하락하였다. 임금을 제외한 근무여건 만족도는 상승했고, 소득에 대한 만족도도 조금 상승했으나 만족 수준은 매우 낮았다. 또한 경제적 부담으로 여가 만족도는 하락했는데, 50대에서 여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다. 건강 만족도는 상승했는데, 고소득자, 유배우자의 건강 만족도가 더 높았다. 학생의 학교 생활 만족도는 커졌고,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 성취도가 컸다.

 

지난 10년 한국인의 인식 변화를 보면, 가족관이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감소하고, 이혼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다. 가사 분담은 증가했는데, 20대에서 공평 분담 인식이 가장 컸다. 여성도 ‘가정 일에 관계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당위적 인식이 커졌다. 현실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졌는데, 직업 선택 기준으로 수입 중시 성향이 늘고, 학교 교육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비중도 커졌다. 중류층 인식은 소폭이지만 감소했고 사회 불공정 인식은 상승했다. 본인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 비율이 1999년 25.5%에서 2011년 58.8%로 30%p 이상 급등했다. 개인의 미래 변화에 대한 기대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은 대폭 커졌지만, 자녀 유학에 대한 바램은 상승했다. 치안, 환경성 질환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으며, 복지, 인권 등에서 사회 공동 책임을 중시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삶에 대한 사람들의 만족감, 긍정적 인식은 과거 대비 개선되었으나, 개선의 정도는 크지 않았다. 가족과 건강에 대한 만족도는 증가한 반면 경제적 문제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은 늘어났다. 소득은 증가했지만 높은 교육비, 주거비 등 사회 전반의 고비용 요소들은 가처분 소득 수준에 대한 낮은 만족도, 교육, 여가 등 삶의 다방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화된 세태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였는데, 눈에 띄는 것은 가족관이 전통적 가족관에서 개방적 가족관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인식의 중심에는 20~30대 젊은 세대가 있다. 전통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은 미래 한국 사회 변화의 핵심 동인이 될 것이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에서 나타난 특징적 성향들이 사회와 기업에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목 차 >

Ⅰ.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
Ⅱ. 한국인의 인식 변화
Ⅲ. 시사점 
 







출처 : http://www.lgeri.com/industry/etc/article.asp?grouping=01030400&seq=170

 

 

실내에서 이용할 수 없는 GPS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은 위치기반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실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위치기반서비스를 넘어, 실내에서 더 정확도가 높아지는 위치정보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맞춤형 서비스, 사물인터넷 연계 서비스 등 수많은 새로운 유형의 위치기반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호~ 현재 GPS시스템이 더 상세해 진다는 이야긴데

그럼~ 가정에 적용된다면 이런 느낌

GPS + RFID 적용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내가 찾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금방 찾는 느낌

이미 개발된 냉장고로 아는데... 냉장고내 유통기한 및 위치를 열지 않고 확인

좋은데...

이 정보들이 집에서만 공유되어야 하는데...

밖으로 통해 들어온다면 정보보안에 대한 이슈가 더 커지겠네요.

 

암튼 세상은 급속도로 변해가려나 보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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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비즈니스) 일터 전쟁


(넥스트 비즈니스) 일터 전쟁

미래를 설계할 핵심코드와 충격적인 일터 경쟁 시나리오


저자 진 마이스터 , 캐리 윌리어드 지음 

역자 김정수 옮김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11.03.09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59


2020년 일터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을 주기위해 

전문가 2200명 설문

근로자 300명 설문

50개 유수기업 인터뷰 등으로 자료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듯

즉 데이터에 근거한 유추

 

2020년에

인사담당자라면 그리고 그때에서 비지니스를 잘 하고 싶다면

참고할 만한 책 



[본문] - 차례를 활용해 요약


PART 1 일터 전쟁의 서막 


Chapter 1 2020년 일터의 열 가지 키워드 

미래의 일터 키워드 1: 급변할 인구통계 - 일할 인구가 줄고 있다. 다섯세대가 함께 일한다.

미래의 일터 키워드 2: 지식경제 - 기술이 빠르게 변한다. #빠른 학습이 중요 

미래의 일터 키워드 3: 인력 이동의 세계화 - 시장이 원하는 국가로 비지니스 이동

미래의 일터 키워드 4: 디지털화 - 콘텐츠의 온라인화

미래의 일터 키워드 5: 모바일 커버리지 확대 

미래의 일터 키워드 6: 접속 문화 - 모두가 항상 온라인에 접속되어 일과 개인시간 불분명

미래의 일터 키워드 7: 참여와 협력 - 지식공유, 공헌제도

미래의 일터 키워드 8: 소셜 러닝 - sns에서 학습

미래의 일터 키워드 9: 사회적 책임 경영(CSR) - 우수인재는 시민의식에 관심 

미래의 일터 키워드 10: 새천년 세대 출현 - 1977년 이후 세대 디지털로 살아 온  세대


Chapter 2 다섯 세대가 함께 일하는 일터 


다섯 세대는 누구인가? (출생연 기준 - 특징)

- 전통 세대 : 1946년 이전  - 희생, 충성, 절제

- 베이비붐 세대 : 1946~1964년 - 근면

- X 세대 : 1965 ~ 1976년 - 절충주의, 일과 생활의 균형

- 새천년 세대 : 1977 ~ 1997년 - 지역사회봉사, 관용, 다양성, 신뢰

- 2020년 세대 : 1997년 이후 - 이동성, 온라인 생활


모든 세대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 가치관을 이해해야 한다.

- 각 세대의 특징을 이해해야

- 다양한 접속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 필요

- 세대간 격차 해소 중요

- 진보적 기업은 새천년 세대가 반드시 필요


 

PART 2 일터 방어전 


Chapter 3 2020년대 참여의 원칙 


세대별 바람직한 기업의 10대 특징 -  전 세대가 뽑은 상위 4가지 특징 만

1 확실한 가치관이 있다 (전 세대 우세)

2 미래에 대비해 나의 기술을 개발해준다 (후 세대 우세)

3 유연한 복지혜택과 보상을 제공한다. (모든 세대 3순위로 우세)

4 일과생황을 조화시킬 능력을 제공한다.



일터 참여 2020 모델  - 모든 세대를 표현하고 일터를 대비한 모델 필요

WE 2020 모델

원리 - 협력, 진실성, 개인화, 혁신, 사회적 접속

실행영역 - 소셜리크루팅, 고도접속, 소셜러닝, 리더십 (가치관, 브랜드, 기업의 사회적책임)



세 가지 조건: 사람, 지구, 수익 -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Chapter 4 소셜 리크루팅의 등장 

- 구직자는 SNS에 있다.

- 직원의 가족과 퇴직한 직원과도 관계 형성하라

- 채용과정이 사회화 투명화 되고 있다.


# 유튜브 - kpmg go 

# 직원채용 시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공 가치 의식화



Chapter 5 고도로 접속된 기업 

- 제품 사용자가 생산과정에 참여할 기회 부여

스레들리스 - 티셔츠 애호가들

http://www.threadless.com/

- 지식이 흐를 통로를 만들라 ->SNS 등 

- 성공하려면 투명해라. SNS는 투명하다

- SNS는 1대다의 관계임을 명심

- 어떤 SNS를 쓸지 고민하기 보다 왜 필요한지 고민해라



Chapter 6 소셜 러닝 생태계 


새로 구상한 70/20/10 모델 

나이키 인재개발 : 업무가 70%, 코칭과 멘토로 20%, 학습이 10%


퀄컴 인재개발 프로그램 '52주'

1년 동안 일주일에 이야기 한가지씩을 받게 된다

회사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진행되온 이야기들은 회사의 기술적 성공과 실패의 역사는 물론 중요한 결정의 배경도 설명하는데 그러는 동안 기억할 만한 형식으로 회사의 문화가 전달된다.

...

효과를 알 수 있는 것은 그 이야기가 계속 되풀이되며 이야기 된다는 것!!!


소셜 러닝 생태계 

1사분면: 기업이 주도하는 역량 개발 - 공식적 학습 (에듀테인먼트, 가상세계)

2사분면: 기업이 주도하는 맥락 학습 - 경험을 통한 학습 (체험학습, 주문형 멘토링, 모바일)

3사분면: 사회적 역량 개발 - 멘토링 (그룹 멘토, 주문형 마이크로피드백)

4사분면: 사회적 맥락 학습 - 동료 간 학습 (지식기록)


- 사용자 제작 학습콘텐츠의 잠재력 인정하라

- SNS로 대화형 학습하라

- 일과 학습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 진다.

- 새천년 세대는 학습이 끝이아니다. 개발이다.



Chapter 7 리더십 개발 가속화 


2020년대 지도자 모델  

: 협력적사고, 직원개발, 디지털 지식에 대한 자심감, 지구 시민, 미례 예측과 대비


기업성공의 원동력은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도자를 두는 것이다.


자포스 경영자

"나의 첫 번째 회사에서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다. 

나는 적합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적임자를 채용했을 뿐 문화에도 적합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직원이 100명에 이르자 나는 묘한 기분이 들어 더는 출근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 회사를 팔아치우고 말았다" 


"직원들이 아무리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해도 이 가치에 어긋나면 그들을 해고할 것이다.

내 업무의 일부는 그 가치가 정책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 역멘토링 프로그램  - 상관이 부하에게 멘토를 받는 것

# 팀기반 프로젝트로 협동 및 문화 전파



PART 3 2020년, 일터 전쟁 시나리오 



Chapter 8 2020년대 일터에 관한 20가지 예측 

예측 1. 평판자본에 근거해 채용과 승진이 결정된다 

예측 2. 모바일 기기가 사무실과 강의실, 가이드가 된다 

예측 3.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인재 부족 사태가 일어난다 

예측 4. 채용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시작된다 

예측 5. 웹 통근자가 사무실을 재창조한다 

예측 6. 기업은 팀 전체를 채용한다 

예측 7. CEO 자격 요건에 블로깅도 포함된다 

예측 8. 비디오게임과 시뮬레이션, 대체현실게임이 기업 교육에 활용된다 

예측 9. 네트워크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2020년 식 사고 프레임이 필요하다 

예측 10. 인사부서의 초점이 아웃소싱에서 크라우드소싱으로 옮겨진다 

예측 11.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가 사내에서 번창하고 성장한다 

예측 12. 직원들이 자신의 지도자를 선출한다 

예측 13. 평생학습은 기업의 필수 요건이 된다 

예측 14. 일과 생활의 유연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대체한다 

예측 15. 기업은 사회적 책임 경영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예측 16. 다양성은 인사 문제가 아닌 사업 문제가 된다 

예측 17. 마케팅과 홍보, 학습의 경계가 흐려진다 

예측 18. 앱스토어가 일과 개인생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예측 19.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이 모든 직원의 자격 요건이 된다 

예측 20. 계약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영구적인 직업을 얻는 지름길이 된다 



Chapter 9 미래 일터 전쟁의 신호탄은 이미 발포됐다 - 17가지


인사부서가 선도하는 창의적인 계획들  - 10가지

미래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 3가지

인사팀을 위한 새로운 기능 - 5가지


법무실의 경고에 위축되지 말고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라

사려깊고 헌신적인 사람들의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마라.

- 마거릿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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