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2001 the world began talking about the Bric countries - Brazil, Russia, India and China - as potential powerhouses of the world economy. The term was coined by economist Jim O'Neill, who has now identified the "Mint" countries - Mexico, Indonesia, Nigeria and Turkey - as emerging economic giants. 
 
'The Mint countries: Next economic giants?' 중에서 (BBC, 2014.1.6)
 

'민트.(MINTs). 
지난 2001년 '브릭스'(BRICs)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이 요즘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민트'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네 나라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입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를 의미하는 '브릭스'처럼 새롭게 부상하는 나라들을 의미하지요. 과거의 중국처럼 두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는 나라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요.
 
기사에 나온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세계은행과 골드만삭스의 자료로 만든 '민트의 부상'이라는 자료입니다. 2012년의 국내총생산(GDP) 상위 20개국과 2050년 국내총생산 추정 상위 20개국을 비교한 것입니다. 세계경제의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이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 GDP 순위>
(단위: 조 달러)
 
1.미국 (16.24)
2.중국 (8.23)
3.일본 (5.96)
4.독일 (3.43)
5.프랑스 (2.61)
6.영국 (2.47)
7.브라질 (2.25)
8.러시아 (2.01)
9.이태리 (2.01)
10.인도 (1.84)
11.캐나다 (1.82)
12.오스트레일리아 (1.53)
13.스페인 (1.32)
14.멕시코 (1.18)
15.한국 (1.13)
16.인도네시아 (0.88)
17.터키 (0.79)
18.네덜란드 (0.77)
19.사우디아라비아 (0.71)
20.스위스 (0.63)
29.나이지리아 (0.26)
 
<2050년 GDP 순위>
(단위: 조 달러)
 
1.중국 (52.62)
2.미국 (34.58)
3.인도 (24.98)
4.유로지역 (22.51)
5.브라질 (9.71)
6.러시아 (8.01)
7.일본 (7.37)
8.멕시코 (6.95)
9.인도네시아 (6.04)
10.영국 (5.69)
11.프랑스 (5.36)
12.독일 (5.22)
13.나이지리아 (4.91)
14.터키 (4.45)
15.이집트 (3.61)
16.캐나다 (3.47)
17.이태리 (3.42)
18.파키스탄 (3.33)
19.이란 (3.19)
20.필리핀 (3.17)
 
2050년 전망치를 보니 멕시코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인도네시아도 9위로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이지리아와 터키도 각각 13위와 14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민트 국가들의 가장 큰 강점은 인구가 풍부한데다 인구구성이 젊은층이 많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자원도 풍부하고 교역에 유리한 지리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민트 국가들은 불안요소들도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요.
 
사실 '2050년에 대한 전망'이 얼마나 들어맞을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변수'가 워낙 많을테니까요. 하지만 2012년에는 15위에 올라 있던 우리나라가 2050년에는 20위권 순위에서 사라져 있다는 건 충격입니다. 모두 그런 건 아지만 한국에 대한 전망을 이렇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어쨋든  멕시코,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라는 신흥국가들을 의미하는 '민트'(MINTs)라는 단어는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몰락은 아니지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역 추적하면
시장의 침체 
정치의 시대 전망 수준 미달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 미달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국민과 국가의 소통과 통합이 멀어진 국가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겠죠

선원과 선장이 소통되지 않는데 어떻게 목적지에 잘 가겠습니까?
나만 믿으면 잘 가는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선장을 선원들이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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