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의미없이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고 생각할 때 읽어볼 책.

2005 삼순이 신드룸을 타고 과거에서 날아온 책이란 소리를 언듯 들은 거 같다.

이책은 과거에도여전히 있었지만 TV 인기 드라마에서 회자되자 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단 이야기다.

TV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하였다 해도 TV에서 보내는 정보는 가치와 무관하게 영향력은 대단하다.

책 내용이 워낙 좋으니까. 흥행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그리고 현재의 삶과 흡사한 점도 한몫 했을지 모른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며 무한한 상상력과 현대를 비판하는 날카로운 지적까지 내포되어 있다.

모두에게 시간을 나누어줄주 하는 모모

꿈과 상상을 심어주는 관광안내원 기기

인내와 겸손을 보여주는 청소부 배포

순수한 어린친구들

...

여러 등장 인물과 함께 시간에 의미와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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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배포가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는(시간의 계산방법)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

그들(회색신사)은 나름의 방식으로 시간을 알고 있었고, 나름의 방식으로 그 지식에 맞게 행동했다.

회색신사 : "우리는 당신이 저축하신 시간을 손톱만큼도 잃지 않습니다. 당신은 곧 남는 시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시간들이 지금 어디로 갔는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만도 했다. 하지만 그는(사람들) 시간을 아끼는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그런 질문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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