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J.M.데 바스콘셀로스, 장지수 옮김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자주 읽어야 하는 책.
기억 저편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책방을 기웃거리다 오래된 책들로 눈이갔다.
30분인가...
천천히 책장을 돌아보다 이책이 눈에 띄었다.
너무나 익숙한 제목
그런데... 내용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값을 지불하고 손에 들고 오면서 오래만에 책을 산듯했다.
글래 거의빌려보다보니 진정 사는 것은 없기도 했다.
책장을 넘기면서 동심으로 돌아간다.
주인공 제제
제제의 사랑 뽀르뚜까
장애가 있지만 친절하 선생님 세실리아
너무나 친절한 누나 글로리아
노래부르는 멋쟁이 아리오발도
무서운 누나 잔디라
형답지 않은 형 또또까
무지의 극치 제제 아버지
또한 등장한 많은 사람들.
그 인물 하나 하나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 안에 녹아있는 동심의 세계
이성과 동심이 절묘하게 섞여 감성을 자극한다.
오랜만에 책을 보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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