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받는 인간은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예전에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

어디에서 유학 했는지가 교육 받은 인간의 지표였지만,

현대사회에서 지식은 바로 진부해지고 만다.

지금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면

교육을 받은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


- 피터 드러커 



“나는 아직 배우는 중이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으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이다.”

앤 멀 캐이 제록스 회장 말입니다.


지식이 급속도로 진부화 되는 현대 사회에서

끝없이 학습하지 않고서 성공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누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필요해서 공부하지만

공부하다 보면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 즐거움을 알게 되면

삶의 기쁨도 목적도 행복도 모두 찾을 것 만 같아요.







존 홀트의 학교를 넘어서

 

존홀트의 학교를 넘어서

존 홀트

 

학교 밖에서 찾는 능동적 배움의 길

 

 

책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추천사 페트릭 파렌가 (존홀트연구소 소장)

 

그는 교사로서 지낸 그 시기는 의문의 나날들이었다 한다.

 

교사인 그 자신의 존재가 오히려 아이들이 배우고 익히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아이들은 진짜 주제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교사가 뭘 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궁리를 하게 된다.

 

학교교육 schooling은 교육education과 다르다. 나아가서 교육은 배움learning과 다르다

 

대부분의 교육이란

어떤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모양 짓고 짜 맞추어, 그들이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이 배우게 만들려고 애쓰는 그 무엇이라고 정의한다.

# 이반 일리히와의 대화를 통해 전세계가 상기 교육의 정의를 따르며 학교가 정신병원, 교도소와 같은 폐쇄성을 가진 강제기관으로 위기를 인식한다.

 

우리에겐 배움의 공동체가 필요하다.

 

내가 우리 아이들과 모든 사람들을 위해 진정 바라는 것은 더 나은 교육이라 불리는 어떤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 바로 그것이다.”

 

 

1.  교육 대신에 하기

Doing, Not ‘Educatoin’

 

교육(Education)에 반대하며 하기(Doing)를 지지한다.

 

 

2. ‘배움’(Learning)이라는 신화

 

호기심이란 절대로 게으른 법이 없다.

호기심은 진정한 관심과 진정한 필요성으로부터 자란다

강제된 경험으로부터는 어떤 훌륭한 배움도 얻지 못한다.

 

짐 헌돈 [당신의 조국에서 살아남는 법]

학교 에서 지진아 인데 학교 밖에서는 잘 하는 아이들?

이유는 사람들이 스스로 배움 속으로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또 열렬하게 뛰어들 때에만 비로소 진짜 배우게 되는 이유다.

 

하기는 배우기다

 

우리는 하면서배운다

 

아기들은 말하기 기능을 먼저 익힌 후 그것을 말하는 데 활용하는 식으로 배우지 않는다.

걷기도 마찬가지

아기가 머뭇거리는 모습은 연습 중인게 아니다.

아기는 지금 당장 걷고 싶기 때문에 걷는 것이다.

아기는 이미 걸음에 대해 생각했고 마음속으로 해답을 냈고, 어떻게 걸어야 할지를 알고, 또 걸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이제 걸음마를 하려는 것이다.

기능과 행위를 분리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못 읽는다면}

자기만의 방식과 자기만의 이유로 글자들의 의미를 찾게 해주어야 한다.

또 아이가 원하는 만큼만 도움을 주어야 한다.

 

 

모든 지식은 행동이다.

 

세계 속에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는 있는 그대로일 뿐. 지식은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지식은 우리가 무엇인가 발견하려고 할 때 하게 되는 일이다.

 

 

 

3. 하미를 위한 학교, 교육자를 위한 학교

 

하미 : 자기가 선택한 방식으로 세계를 탐색하는 아이들

 

학교 : 교육자를 위한 학교, 자기 학생들을 감옥이나 무능함, 가난 따위의 말로 협박하여 붙잡아 두는 학교

 

[학교] : 하미를 도와주는 학교

 

(어른들이 제안하는 일들)

아이들이 그 창조적인 일 중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전에는 단지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중에서 그나마 그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그 일을 한 것 뿐이었다.

 

선택권이 배우는 사람에게 있다면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계약의 최종 산출물을 얻을 수도 없고 얻으려 해서도 안된다

 

 

교사와 [교사]

 

교사는 교육의 측에 있는 사람들이고 다른사람들이 배워야만 한다고 결정한 일을 배우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

[교사]는 하미들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자유롭게 결정해서 하는 일을 돕는 사람

 

지식/기술이 뛰어나지 않아도 나누는 데 뛰어나다면 그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좋아서 그에게 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과 교사의 진실한 만남

 

현재 아이들과 교사 사이에 진실한 만남이 없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자기 자신으로 행동하는 대신 주어진 역할을 연기한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행동과 요구에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단지 지시된 규칙에 따라 반응할 따름이다.

아이들에게 진실을 숨겼다고 해고당한 사람은 없지만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쫓겨난 사람은 많다

(아이가 그린 이상한 그림을 보고) 교사답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었다면 십중팔구 왜 나에게 그 그림을 보여줬는지 물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을 통해 세상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지만 대개의 경우 어른들은 가장하고 무언가를 숨기며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만을 배울 따름이다.

한편에서 다른 편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만남, 진실성, 솔직함 같은 진정한 덕목을 실현될 수 없다.

(성적)A를 얻어내는 길은 교수의 의견과 자기 의견을 꼭 맞추고, 단지 교수가 자기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만 표현을 살짝 바꾸는 일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화를 낸 선생님)

저자 ; “선생님 학교나 학교 체제 내에서 선생님께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있나요? 승진이나 해고, 봉급 인상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 말입니다.”

선생님 : “

저자 : “방금 전 저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들 중 한 분과 얘기해보실 의향은 없습니까?”

선생님 : “아뇨. 그러고 싶지 않군요.”

저자 : “그런 경우라면 저도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제 말의 요점입니다.”

# 선생님도 권력에 맞서지 못한다. 그런데 아이들이?

 

 

4 하미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

 

교육통화 (learning exchange) :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

 

일리노이 주 시카고 북쪽 에반스톤

19715월에 데니스 젤(Dennis Detzel)과 로버트 루이스(Robert Lewis)가 시작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

 

이 곳에는 잘난 척하는 사람이 없다.

 

 

5 하미들을 위한 또 다른 자원

 

공공도서관

도서관은 우리가 원할 때 그저 거기 있을 뿐

 

일단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자기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현대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지금 인터넷이 그러하다

 

 

추후 계속 정리 예정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으며,

 

질문하기를 그만두지 않는 한

 

누구도 바보가 되지 않는다.”
 
 

마크 뷰캐넌의 '우발과 패턴'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92 

 

시리즈 연재 7개


①김진애-‘공부 생태계’를 꿈꾸는 공부 이야기
②황선준-스칸디 부모가 말하는 북유럽 학생들의 공부 이야기
③강영안-철학자가 말하는 공부 이야기
④황농문-공부하는 힘, ‘몰입’에서 찾다!
⑤정기원-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초등편
⑥강영희-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중등편
⑦송인수-꿈이 있는 공부와 진로:오해와 진실

 

 

"공부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사

아이가 있다면 읽어보고 자신의 교육관을 확립하여 아이들이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함 

 

 

[송인수 선생님의 총평으로 마무리]


일곱 차례 강좌를 거치며 꿈이 있는 공부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첫째는 자녀 스스로 꿈을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일찍부터 자기 진로를 정하는 일은 경계하고 싶다.
“한 가지 패로 인생을 사는 것은 위험하다. 직업을 일찍 정해놓고 그 직업을 위해 매진하다 보면 나중에 당황하기 쉽다.
물론 진로를 상상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학습 의욕을 키워주는 장난감에 불과하다”라고
최영우씨(도움과나눔 대표)는 말한다. 한 가지 장난감을 갖고 10년씩 노는 아이는 없다. 


다음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출발점은 자긍심이다.
자신에 대한 긍지가 있고, 다른 사람의 관심이나 시선에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만이 타인을 돌아볼 수 있다.
지금의 나도 지키지 못해 힘겨운 사람이 어떻게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인가.
부모는 자녀가 이런 자긍심을 키울 수 있게끔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밖에
△정신의 자유를 주는 독서 능력
△문제를 제기하고 푸는 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힘
△공부하는 기쁨과 행복
△자립하고 독립하는 능력,


이 모두가 꿈이 있는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지만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 해도 그것이 삶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부모가 이런 믿음을 갖고 있어야 아이를 지켜줄 수 있다.
아이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스펙을 키워주는 데 집착하는 부모가 많은데,
솔직히 지금 같은 세상이 계속된다면 우리 아이들 중 태반은 정규직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해서도 물론 노력해야겠지만
그보다 아이들이 가난한 삶 속에서도 행복을 누리고 타인과 연대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걸 키워주는 것이 꿈이 있는 공부다.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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