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한 경기에서 이유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변명하지 않는 것이다... 경기를 직접 뛰는 것은 선수다. 그렇기에 선수의 잘잘못은 쉽게 보인다. 하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의 잘잘못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기껏 투수교체나 대타 등 선수 기용과 작전에 따른 결과론만 눈에 보일 뿐이다. 그래서 경기에 지고 나서 선수 탓을 하는 감독을 자주 볼 수 있다.
정말 선수 때문에 진 것일까? 발상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절호의 기회에서 안타를 못 친 것은 선수이지만, 감독이 그 선수를 빼고 대타를 기용하거나 번트, 히트 앤드 런 등 작전을 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 변명하는 순간 자기발전은 없다. (85쪽)
 
 
요즘 '리더의 모습'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진정한 리더라면 변명을 하지 않습니다. 실패와 마주치면 아래 사람이나 다른 이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을 바라봅니다. 실패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보고 대안을,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런 리더만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이 발전할 수 있으며 조직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명장' 중 한 명인 김인식 감독. OB베어스 감독으로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한화 이글스를 맡아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1회와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었지요.
 
기억이 생생한 2009년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은 결승전에 올라 일본과 대결했습니다. 3대3 동점이던 10회 초 2사 2,3루의 상황, 투수 임창용이 이치로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습니다. 그렇게 우승은 좌절됐지요. 사실 김인식 감독은 양상문 투수코치에게 "이치로를 상대로 걸러도 좋으니까 볼을 던져라"라고 두 번이나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뜻이 잘 전달됐는지 확인도 했습니다.
 
경기가 패배로 끝난 뒤 김감독은 임창용을 비난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인을 확실하게 전달하지 못한 내 책임이 크다."
 
야구에서 타자를 거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포수가 일어나서 공을 받는 명백한 고의사구이고, 다른 하나는 포수가 앉아 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을 던져 볼넷을 주는 것입니다. 당시 김감독은 후자를 지시했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실패를 통해서 확실하게 걸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전자, 즉 포수가 일어나서 공을 받는 명백한 고의사구를 택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를 하더라도 선수가 그것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창용이 아닌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했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거장은 역시 다릅니다.

감동을 느끼는 한마디 입니다.

"확실하게 전달하지 못한 내 책임이 크다"

남이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이뤄진 것이라 생각하고 더 낳은 방향을 고민하는 자세!

발전할 수 밖에 없겠지요.

 

반대로 내가 한게 아니라는 자세

현상 유지는 커녕 뒤로만 갈 겁니다.

끝도 없이 뒤로만.

요즘 우리나라 상황과도 함께 보게하는 글입니다. 







무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최악의 직무유기다.

상사가 직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경우
40%의 직원이 일에서 확연히 멀어진다.
반면 상사가 직원을 수시로 야단치는 경우
22% 직원이 확연히 멀어진다.
상사가 직원의 장점 중 한가지만이라도 인정해 주고
잘 한 일에 보상을 해줄 경우
할 일에서 멀어지는 직원은 1%에 불과하다.

- 갤럽

 

기대만큼 일을 못하거나 자신과 잘 맞지 않는 경우
자칫 방치해 두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을 방치해두고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리더의 직무유기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직원들을 성장시키고 직원들을 통해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십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팀원들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후회

반성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시작!!







배푸는 이유는 남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한 것임을 소수만이 알고 있다고 하네요

진정 그렇기를 빕니다.



출처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수)억만장자의 공통점-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사업하면서 억만장자를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이런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주는 능력이 탁월 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내게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한다.
‘성공하려면 줘야 해요, 
결국 주는 사람이 성공합니다’라고...

-데이비드 김, 바하 프레시 회장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만나라’에서 인용)



계속되는 이야기입니다.


“주는 것만큼 당신의 리더십과 인격을 쌓게 하는 것은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부와 리더십의 핵심이
베푸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세상에 억만장자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CEO가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

CEO의 연봉이 왜 그렇게 높은지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경청의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
위로 올라갈수록 아랫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경청의 괴로움이 만만치 않다.
나는 대화의 3분의 2를 듣는데 투자한다.
-A.G.래플리 P&G 회장
(‘위대한 CEO가 우리에게 남긴 말들’에서 인용)


경험 많은 리더가 부하직원의 설익은 미완의 아이디어를
중간 개입 없이 끝까지 경청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들어주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직원의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고,
그들은 존중받는다는 느낌과 중요 의사결정에 참여했다는
주인의식을 갖게 됩니다.

들어줌으로써 마음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이청득심(以聽得心)


직원 창의성, 존중, 참여를 위해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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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seri 오디오 보고서



권한위임을 방해하는 벽



1. 내 자리가 없어진다는 두려움

-> 영역을 명확히 



2. 직원에 대한 역량 불신

-> 역량개발 기회 제공, 지속적 코칭

-> 약간 높은 업무 지시, 작은성공전략

-> 자율성 제공



3.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 열린질문 사용

-> 감정 통제 , 멈춤-생각-선택



지휘자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리더가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반드시 권한위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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