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50분 소요
오른 시긴 30분
내린 시간 20분

공원에서 출발
블럭에 자잘한 돌멩이들이 아프다.
자극이 쎄다.


돌 징검다리를 건너 섬강길에 들어선다.
흙이 드러나 있는 길이 더 아프다.
작은 풀이나 낙엽이 덮여 있는 길이 더 편하다.

약수터가 있다.

줄기가 쪼개진 나무에서
나무줄기마다 새싹이 돋아난다.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진다.



첫번째 쉼터 의자가 있다.
솔향이 어딘가에서 코를 스쳐 간다.



조용하고 한적하다.

두 번째 쉼터 밤나무 옆에 있다.
생각보다 밤송이가 별로 밟히지 않는다.
낙엽위가 푹신푹신하다.


내려오는 길에 슬개골 주변이 욱신거린다.
특히 바깥쪽
그중에서 오른쪽
쉬었다가 가자.

계단 끝에 있는 나무가 웅장하게 있다.

버려진 밭인가?
땅콩이 심어져 있어
울타리가 오래돼 보인다 가져다 쓰고 싶다.

약수터에서 발 씻고
물 한 잔 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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