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기초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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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과 건강기능식품의 놀라운 이점

제가 시행하는 치료는 분자영양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프로틴과 건강기능식품(비타민·미네랄)의 섭취를 기본전제로 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식이요법이 있고, “저는 OO 요법을 실천하고 있어서 프로틴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그런 인공적인 제품을 섭취하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들도 있지요. 건강기능식품은 인공적이라고 멀리하면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기꺼이 섭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약은 건강기능식품보다 더 인공적입니다. 대부분의 약은 우리 몸의 물질대사를 저해하며, 여러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물질대사 저해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즉 약은 우리몸에 비정상적인 물질입니다. 반면 프로틴이나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추출한 것이며, 물질대사를 위해 쓰이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입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는 추출물이 아니라 자연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현재 식물이 자라는 토양은 옛날에 비하면 영양분이 없고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농약과 항생물질, 영양 첨가물도들어 있지요. 과연 '자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 유기농 채소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 거예요.

자연식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인류가 만들어 낸 스마트폰과 비행기를 이용합니다. 그러면서 똑같이 인류가 만들어 낸 프로틴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부정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입니다.

게다가 인간이 병에 걸리는 것은 당질 과잉 및 단백질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부자연스러운'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신속하게 질병을 치료 하려면 자연식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해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으므로 인류가 만들어 낸 영양소의 혜택을 받는 게 현명합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프로틴과 건강기능식품은 영양소를 추출한 것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치료하려면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균형이 잘 맞는가'가 아닌 몸에 필요한 '절대량'에 주목하세요.

예를 들어, 프로틴 20g(60cc)을 1일 2회 섭취하면 달걀 6개 분량의 단백질을 먹는 셈입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중간 크기의 달걀과 고기를 잘 챙겨 먹고 프로틴을 섭취하면 달걀 6개 분량의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매일 달걀을 6~7개씩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프로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소식을 하는 사람들은 식사만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나우푸드(NOW Foods)의 비타민 제품을 예로 들면 '비타민 C1000'에는 비타민C가 1,000mg, 즉 1g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레몬 50개의 함유량에 해당합니다. 또 '비타민 B50 콤플렉스'에는 비타민B1 50mg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돼지고기 5kg의 함유량에 해당합니다.

또한 '비타민 E400'에는 천연 형태의 비타민인 디알파토코페롤(d-a-토코페롤) 400IU가 들어 있습니다(IU는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의 약자). 아무리잘 챙겨 먹더라도 식사로 비타민E를 10IU 이상 섭취할 수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타민C 1,000mg을 6정, 비타민B75mg을 3정, 비타민E 400IU를 5정씩 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건강 유지와 질병 치료에는 단백질과 비타민·미네랄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있도록 개발된 프로틴과 건강기능식품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 걸작이며 '지혜의 산물'입니다.

 

#본 내용은 저자의 주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식 유기농을 추천하고 싶은데 대안이 없다면 영양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먹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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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와 생명 유지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인체가 가진 중요한 성질 중 하나가 바로 '항상성(homeostasis)'입니다. 항상성이란 몸속 변화나 환경인자의 변화와 관계없이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앞서 설명했듯, 항상성은 아미노산의 결합으로 단백질이 합성 · 분해되는 동적 평형(멈춘 듯하지만 실제로는 변화하고 있는 상태)을 통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생명이란 단백질의 동적 평형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항상성을 벗어난 상태는 곧 병에 걸린 것입니다. 


항상성을 벗어난 상태에서 회복하는 게 흔히 말하는 '자연 치유력'과 같은 뜻입니다. 즉 우리 몸에 단백질이 충분하면 병을 스스로 고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섭취한 단백질은 몇 시간 내에 소화되므로 1일 3회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까요?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1kg당 단백질 1g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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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프로틴(두부 등 식물성 프로틴)은 건강에 별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 웨이프로틴은 크게 WPC(농축유청 단백질)와 WPI(분리 유청 단백질)로 나뉩니다. WPC에는 유당이 들어 있고WPI에는 유당이 완전히 제거되어 있습니다. WPI는 유당제거를 위한 추가 공정을 거치므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그래도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WPI를 섭취해야겠지요. 다만 자신이 유당 불내증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WPC 섭취 시 속이 불편한 여성 중에 자신이 초고도 단백질 부족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유당불내증으로오인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웨이프로틴은 어느 회사 제품을 섭취해도 괜찮습니다.따라서 특정 회사의 제품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음의 3가지 제품을 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파인랩(WPI), 비레전드(WPC), 다이마타이즈(WPI)



단백질을 섭취하면 당질 제한이 어렵지 않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이유는 단백질 부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으면 치료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는 사람의 대부분은 프로틴 규정량을 섭취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추가로 잘 섭취하고 있지요. 핵심은 프로틴 규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며, 이것이 증상 호전의 출발점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이때 당질 제한도 함께 시작하세요. 단백질 부족이 만성질환의 원인이듯, 당질 과잉도 만병의 근원입니다. 당질 제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일본 당뇨병 전문의 에베 코지의 저서 《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한눈에 보는 당질 제한》과 당질제한식으로 유명한 무네타 테츠오의 저서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에 자세히 쓰여 있으니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분자교정요법은 단백질 섭취와 당질제한을 기본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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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turn over)'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피부의 턴 오버 주기는 20대가 28일, 50대가 100일, 70대가 200일입니다. 턴오버 주기가 3번 지났을 때 질병의 증상이 호전된다고 가정하면 20대는 3개월, 50대는 1년, 70대는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장기간 병을 앓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대사 회전 속도가떨어지는 걸 느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날씨 변화에 민감한 사람은 단백질 결핍일 수 있다

날씨 변화에 민감한 분들은 내원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증상을 호소합니다.

· 더위를 타서 식욕이 떨어진다.• 태풍이나 저기압이 발생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다.• 기온 변화가 심할 때는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 특히 겨울철에 더욱 민감하다.

# 날씨로 몸 상태 말하는 사람들은 영양소 부족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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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 섭취로) 나이가 열 살은 어려집니다.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곧 온몸의 장기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매우 좋은 일입니다.

프로틴 섭취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

• 우울증·공황장애를 비롯한 모든 질병의 회복이 빨라진다.

• 섭식장애에 특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아침에 쉽게 눈이 떠지고 피로를 덜 느낀다.

• 어지럼증이 사라진다.

• 손톱이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른다.

•피부가 좋아지고 화장이 잘 받는다.

• 단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다.

•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 허리가 가늘어진다.

• 날씨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

• 더위를 타지 않게 된다.

• 위장상태가 좋아지고 건강해진다.

•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

•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이겨 낼 수 있다.

•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이 호전된다.

• 혈압이 정상 범위로 떨어진다..

• 당뇨병이 낫는다.

• 체내 염증이 줄어들어 류마티스관절염이 회복된다.

•갑상샘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 암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된다. • 상처나 수술 부위의 회복이 빨라진다. • 임산부수유기 여성이 프로틴을 섭취하면 태아나 신생아의 성장이 촉진된다.• 빈혈이 사라진다. • 동맥경화증이 개선된다. •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한다. •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ㆍ어린이의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춘다. • 난치성 신경계 질환이 낫는다.• 수명이 늘어난다. •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 • 메가비타민 요법을 시작할 수 있고 비타민의 효과가 나타난다.

# 대사(순환)만 잘되면 보이는 효과들 같다. 대사를 잘하기 위해 단백질이 필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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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이 재료가 되는 물질대사는 효율이 좋다.

지방이 분해되어 생기는 게 지방산이며, 이를 베타산화(B산화)라고 부릅니다. 지방산을 재료로 하는 에너지 대사에서는 지방산에서 아세틸CoA가 만들어집니다. 이후 직접 미토콘드리아의 TCA 회로와 전자전달계의 호기성 대사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지방산의 탄소 수가 16개(예를 들어 돼지기름 등에많이 포함된 팔미트산)인 경우에는 TCA 회로와 전자전달계에서 ATP가 129개나 생성됩니다.

글루코스가 재료인 경우 ATP의 최대치는 38개이므로,지방산은 글루코스에 비해 매우 높은 에너지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ATP를 많이 생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에너지 대사로 자신의 몸을 바꾸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단계 당질을 호기성 해당으로 완전히 연소하다

핵심은 당질 분해 과정을 혐기성 해당이 아닌 호기성 대사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간 혐기성 해당이 주도적이었더라도 섭취한 당질을 호기성 대사로 완전히 연소해야 합니다. 먼저 주의할 점은 당질의 과잉 섭취입니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면 당질 대사에 비타민·미네랄이 낭비되어 호기성 대사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혐기성 해당으로 얻을 수 있는 ATP는 2개인데, 젖산을 다시 글루코스로 변환하는 코리 회로라는 대사에서 ATP가 6개 소비됩니다. 결과적으로 ATP가 부족해집니다. 당질은 산소를 이용하여 당분을 분해하는 호기성 해당을 거칩니다. 따라서 완전히 연소하기 위해서는 당질 섭취의 절대량을 줄이고 피루브산 탈수소효소의 보조효소를 보충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조효소가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판토텐산(비타민B5), a-리포산 등입니다. 즉 비타민 B군을 반드시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호기성 대사가 이루어지는 미토콘드리아는 단백질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되어 호기성 대사의 기능도 떨어지고 맙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한 대로 전자전달계에는 철분이 필요하며, 철분 부족은 호기성 대사 기능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 2단계 추가로 확인해야겠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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