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10년 전, 이명박 정부는 숙원사업이었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이름과 정반대였어요. 자유롭게 흐르던 강은 시멘트 보에 막혀서 점점 썩어들어갔고, 투명하던 물 위로 ‘녹조 라떼’가 창궐했습니다. 그리고 녹조가 뿜어내는 독소 때문에 수많은 물고기와 수중 생물들이 죽어갔어요. 다양한 생물들로 아름답던 강은 녹조로 뒤덮인 ‘죽음의 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녹조의 독소가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밥과 반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사회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사회적 참사를 수 차례 겪어왔어요. 이런 참사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바로 ‘일어나기 전에 방지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을 위해 고의로 녹조경보체계를 바꾸고 환경오염을 방치한 당시 환경부와 관련자들 나몰라라 합니다.
그 물을 마시고 있는 분들은 사실도 모른체 그냥 살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부폐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살아있는 언론과 시민뿐 입니다. 깨어 나시길 올바른 정보로 깨어나시길
'○ 공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원전 vs 원전 확대, 미래를 위한 해법은? (0) | 2022.06.30 |
---|---|
공수처가 정상 기능을 했다면 (0) | 2022.05.10 |
대선 후보별 교육공약을 평가합니다 (0) | 2022.03.01 |
대선 후보 글 보기 싫은 분 영상보고 선택 (0) | 2022.03.01 |
검찰 개혁 필요성 (0) | 2022.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