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찾은 고객과의 접점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빼앗는 유통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아마존이 싸움의 선두에 있다.

알다시피 아마존은 '온라인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그런 기업이 지금 오프라인 공간에 잇달아 채널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고객의 집에는 아마존대시와 아마존에코를,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아마존고, 아마존북스 등을 선보였다.

2017년 미국의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인 홀푸드마켓을 인수하면서 아마존의 유통 전략은 일본에서도 위협으로 받아들일 만큼 크게 화제가 되었다.(5쪽)

 

오쿠타니 다카시 등의 '채널 전쟁' 중에서(청림출판)

 

?(예병일의 경제노트)

 

아마존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가정에 들어온 아마존대시와 아마존에코, 거리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등장한 아마존고와 아마존북스, 홀푸드마켓...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통한 유통업 장악이라는 아마존의 큰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왜 온라인 기업의 대표 아마존이 몇년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일까요. 그건 단순히 아마존이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결국 '고객 데이터' 확보가 목표입니다. 저자는 이를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채널로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은 그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과 가격, 프로모션을 '고객별로 최적화'하려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아마존의 '채널 시프트 전략'입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확보하면서 그 과정에서 마케팅 자체를 혁신하는 것. 고객 각각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그 고객에게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시, 소비자들을 아마존 생태계에 묶어두겠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을 잇따라 개설하며 '유통의 큰 그림'을 그리는 궁극적인 목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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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이 시장이 줄어들고 온라인 시장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아직 오프라인 시장이 절대적이다.

그런데 오프라인을 이용해 데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타를 이용해 온라인에 적용한다면 

차이는 점점 줄어 역전될 수도 있겠다. 그 맨 앞에 아마존이 있다. 

데이터를 이용하는 수법을 온라인을 보고 배울 수 있을까? 

오프라인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라도 

온라인에서도 데이터를 확보하고 오프라인도 확보한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적용하는 방법과 사람도 필요하고 

줄어든 인원만큼 다른 일자리가 생기겠네. 

분석 능력과 적용 능력, 어떤게 키울까? 결국 인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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