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대가가 건네는 ‘인생 나침반’ 나를 지키는 용기(4)] 

기술의 위대함과 두려움을 말하다 

팀 쿡 애플 CEO의 기술 기반의 인류애...포용성·혁신·상호연계성 강화해야



당시 애플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지요. 환상의 콤비를 만나, 나의 풀리지 않는 숙제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를 만난 후 나는 거울 앞에 자주 섰습니다. 내가 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였지요. 거울 앞에서 내가 한 실패를 소리를 내어 말하곤 했습니다. 그건 잡스가 내게 가르쳐준 교훈입니다. 왜 거울이냐고요?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잖아요.


쿡 역시 회사를 차려 사람을 선택할 때 서로 보완이 되는 상대를 만날 것을 권한다. 


삶은 분명한 의미가 있음을 느낄 때 일할 재미가 나지요.


오늘날 인류는 암에서부터, 기후 변화, 교육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술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기술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술 자체는 위대한 것을 원하지 않아요.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데 있죠. 가족·이웃·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가치와 신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랑, 우리의 신념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친절·고상함이야말로 기술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는 인공지능이 컴퓨터에게 인간과 같은 사고능력을 주는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사람들이 기술 발전의 결과에 대해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은 채 가치나 공감 없이 컴퓨터처럼 생각할까 걱정되는 것입니다. 그 점이 MIT 학생 여러분들과 내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과학이 어둠 속에서 무엇을 찾는 탐색의 과정이라면, 인류애는 우리 앞에 놓인 위험을 보여주는 촛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세계의 문제점 ‘3I’를 또 다른 세 개의 ‘3I’로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3가지 I는 포용성·혁신·상호연계성이다. 

우선 포용성(Inclusiveness)의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에 따른 기회 못지 않게 늘어난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해야 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혁신(Innovation)을 지속적으로 도모해야 한다. 나아가 모든 게 서로 연결돼 있다는 말처럼 ‘서로 연결된 세계 구축’을 위해 상호연결성(Inter-connectedness)’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매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창조적 파괴를 통한 기업가정신이 위험성은 있지만 개인의 적성과 성취도 차원에서는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 다양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 건강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창조적 모험정신은 사회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 사회에 모험정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요구하라 모두를 위한 일이다. 기초생활보장이 중요한 이유다!!


 이상을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삶을 살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세상에 안정성이 전부는 아니다. 모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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