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주로 화를 낼까요?
강하고 힘센 사람이 주로 화를 낼까요?
강하고 힘센 사람은 굳이 화를 낼 필요가 없어요.

반면에 약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위협을 느끼면
화를 내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상대가 나를 무서워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같은 현상은 동물사회에서도 흔히 벌어집니다.

여러분, 개가 많이 짖나요? 사자가 더 많이 짖나요?
누군가가 으르렁거리면서 짖으면 우리는 무서워서 피하죠.
그런데 개가 으르렁대고 짖는다는 얘기는 상대를 무서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으르렁거리면서 짖지 않습니다.
그냥 달려가서 잡아먹으면 되잖아요.
으르렁거리는 것은 그 방법으로밖에 상대를 쫓아낼 능력이 없다는 걸 뜻합니다.

이건 뭘 의미할까요?
화를 굉장히 많이 내는 사람이 사실은
오히려 약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겁니다.


진중권,정재승,금태섭,김어준,홍기빈,안병수저[화:6인6색 인터뷰 특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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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짖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적, 자신의 두려움, 자신의 한계를 잡어먹으면 되니까요.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습니다.
상대가 자신의 행동을 제약함에 대해
깊은 적개심이나 분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그 이상을 뛰어넘을 능력이 충분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화를 내기보다는 다른 방식으로해결거리를 찾아 버립니다.

삶의 향기 지인들이 살다가 주변에 화를 많이 내는 분을 보시면,
안타깝게 여기시고 도와주시면 됩니다.
자신의 자존감을 살려 더 나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묵묵히 사자의 걸음으로 가다보면,
자신의 분노를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는데,
'화'가 많은 우리라면 이런 여러사회적인 접근의 이야기를 접해보면 어떨까요?
인터뷰를 모은 책이라, 대담의 형식 그대로 활자에 옮겨놓은 매력이 듬뿍 묻어납니다.
인터뷰 특강을 하러 온 사람들의 재담과 입담, 그리고 식견도 빼 놓을 수 없는 배움입니다.


posco 사내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누군가는 그들의 무의식을 알고 있습니다.

약자는 으르렁 된다는 것을.

약자는 불평한다는 것을.

나중에 그 약자가 우연찮게 좀 더 높아지고 강해진다면

알게 되겠죠 그때 나는 약자였다고.

모르는 사람은 영원히 약자로 살겠죠 뭐

먼저 알게된 자는 높아질 것입니다.

무의식을 의식하게 되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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