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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생각은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영혼 깊은 곳에서 진행되는 연극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것은 독백이다. 독백이야말로 신과의 진지한 대화이자 양심이며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 아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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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쓸 책의 내용의 일부분으로 담아 두었던 글입니다. 코칭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제가 좋아하는 글귀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없기에 다른 사람의 충고나 비판은 내면 깊은 곳을 건드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나에게 건네는 이야기는 다르죠. 독백이 무거우면서도 무서운 이유입니다. 나 자신에게는 속일 수 없으니까요.
이런 독백에 익숙하지 않다면 몇 번 가벼운 질문을 던지다가 머리가 아플 겁니다. 그리고 외치겠죠. "나도 나를 모르겠어!" 정확히 말하면 모르는게 아니고, 아는 만큼 까지 들어가 본 적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할 겁니다. 코칭을 통해서, 혹은 깊은 명상을 통해서 사람들은 이전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느끼고 배우니까요.
독백을 해 보신적이 있나요? 미친 짓이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기 전에 그만큼 우리 자신에게 솔직한 시간을 가져봤는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독백을 통해 만나는 우리 자신, 어찌 어제의 나와 같겠습니까?
좋은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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