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아자르 지음|용경식 옮김|문학동네
2003.5.6|ISBN 8982816631|358쪽|A5
10살 모모가 프랑스 빈민가에서 살아가면서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 하는 소설
자신을 포함한 매춘녀들의 아이를 키우는 로자아줌마와의 일들을 보여준다.
삶에 대한 생각이 너무 깊어서 정말 그 나이에 생각할 수 있을까 싶은데
그 생각에 의한 행동은 해당 나이와 같다.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까...
내용-------------------------------------
밖으로부터의 폭력은 도망가려면 그만이다.
그러나 안에서 생기는 폭력은 피할 길이 없다.
...
아무도 마음속에 다리 따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까.
(로자 아줌마에게)
그녀를 이해해야 한다. 왜냐면 이제 목숨은 그녀에게 남아있는 전부였기 때문이다.
주변에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사람들은 뚱보가 된다.
나는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주 일찍부터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 능력이 떨어지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게 된다.
행복이란 것은 그것이 부족할 때 더 간절해지는 법
노인들이 인기가 많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노인들이 죽어도 종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라몽, 나딘 부부와)
그들에게 이야기하는 게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
나는 흥분했다. 모든 이야기를 다 쏟아버리고 싶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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