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퀘스트.

 

이것은 과거로 돌아가면 내가 수년전부터 기억하고 떠올렸던 숲체험프로그램의 이름이다.

그때는 숲체험이라는 표현보다 숲과의 교감하는 방법으로 기억된다.

 

인디언의 성인식 비전퀘스트!

 

이 문장의 신비함으로 나는 비전퀘스트에 빠져들었고

2009년 경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문화제단이 운영하는 숲체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한국형 비전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면 너무 정형화 되고 안정적 있었다.

학교 같은 느낌... 스스로 하는 것보다 지시되어 하는 느낌...

난 더 자유로운 체험을 상상했다.

 

그 당시에는 비전퀘스트 관련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인디언의 성인식이고

자연과 교감하기 위해 4일 이상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는 것 정도

이 것만으로도 나는 가슴이 뛰었다.

 

이후 숲관련 자격증을 유심히 보다

이번에 숲길체험지도사를 취득하였다 (과거 등산안내인)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나는 숲길체험지도사를 이렇게 정의한다.

 

숲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사람은 숲치유사

숲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람은 숲해설가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숲길체험지도사

 

이제 비전퀘스트를 실천해 볼 때가 되었다.

나의 가치를 찾기 위해서

더 낳은 삶을 위해서

 

우선

실제 비전퀘스트가 어떻게 시행되는지 알기 위해

데니스 린과 메도우 린이 지은 비전퀘스트라는 책을 정리하고자 한다.

 

비전퀘스트 관련 국내 유일의 도서라고 봐야할 것 같다.

비매품이고 국회도서관에서 찾았다. 

요약정리한 내용을 올리겠지만

관심있는 분은 가서 보시기 바란다. ^^







산악인의 선서 = 100자 선서 
        

                           - 노산 이 은 상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티롤 선언

 

2002년 9월 8일 인스부르크에서의 ’산악 스포츠의 미래‘에 관한 회의에서 통과되었으며, 최선의 산악 스포츠 관행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는 일련의 가치와 행동 원리

 

티롤 선언은 다음 사항의 준수를 위한 호소다

- 리스크(위험)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감수한다.
- 자신의 기술과 장비에 맞게 목표를 정한다.
- 공정한 수단에 의해서 플레이 하고 정직하게 보고한다.
- 최선의 관행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결코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 산과 암벽의 야생적, 자연적 특성을 보호한다.
- 환경이 지속적으로 보호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발전하도록 한다.

 

티롤 선언은 다음 가치 체계를 기초로 한다

>인간의 존엄성
- 인간은 날 때부터 자유롭게 그리고 평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갖고 태어났으며, 서로 형제애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는 전제. 남녀 간의 평등한 권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
>생명, 자유, 행복
- 인간의 절대적 권리이며 또한 산악 지역 커뮤니티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도와야 하는 특별한 책임이 산악 스포츠 하는 사람들에게 있음.
>자연 본래의 모습 유지
- 전 세계의 산과 바위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적인 특성을 지켜야 할 책임. 여기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군과 생태계와 경관이 포함된다.
>단결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팀웍과 협동과 이해심을 촉진하고, 성과 나이와 국적과 능력 수준과 사회적 또는 인종적 출신, 종교 또는 신앙으로 인한 장벽을 극복하는 기회.
>자기실현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중요한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발전을 하고 개인적인 성취를 이룩하는 기회.
>진실
- 산악 스포츠에서의 업적 평가 시 정직성이 필수임을 인식. 진실 대신에 임의성이 개재되면, 등반 퍼포먼스를 평가할 수 없게 된다.
>탁월한 등반성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종전에 달성치 못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보다 높은 수준을 수립하기 위한 기회.
>모험
- 산악 스포츠에서, 판단력과 기술과 개인의 책임감을 통한 위험 관리가 핵심 요소임을 인식. 산악 스포츠의 다양성이. 기술과 위험의 균형을 기하는 가운데, 각자 나름대로의 모험을 선택하게 해준다.

 

 

국제산악연맹의 건강십계

 

국제산악연맹의 등산의학위원회에서는 산악환경에 익숙치 않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고자 할 때 지침이 되는 건강십계(Official Standards of UIAA Medical Commission, Vol. 4. 'The Ten Health Rules Mountaineers', 1994)

 

 

1. 산악활동의 목표와 수준을 자신의 체력조건에 맞출 것.
 

2. 복합탄수화물(비스킷, 초컬릿, 젤리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것
 

3.물을 가능한 자주 마실 것.
 

4. 산을 시작하여 처음 30분동안에는 몸이 워밍업 될수있도록 천천히 오를 것.
 

5. 가능하면 매 시간마다 먹고 마실 것.
 

6. 피로나 탈진의 증후가 나타나면 오래 쉬거나 부축받아 하산할 것.
 

7. 노약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이 적합한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8. 2,000∼3,000m 이상에서 숙박한 다음 24시간 이내에 300m 이상의 고도를 높이는 일은 피할 것.
 

9. 아무리 작은 배낭이라도 필수품은 반드시 휴대할 것.
자외선 차단용 색안경, 챙모자, 손전등, 침낭, 여벌옷, 성냥, 양초, 구급약품은 잊지 말 것.
구급약품은 의사의 지시감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아스피린) 10알, 지사제(로펠아마이드) 5갭슐, 멀미약(메토클로프라마이드) 5알,
소독약(요드 PVP) 10ml, 반창고 또는 일회용 반창고, 압박붕대 정도면 족할 것이다.
입술보호제, 진경제, 빨아먹는 인후보호제, 제산제 등은 추가되어도 좋다.


10. 사전에 등산로와 날씨에 대해 알아둘 것.

 

 

참고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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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체험지도사 > 등산의 역사

 

강사 : 정갑수 (한국대학산악연맹)

 

2014.07.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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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말을 받아적은 거라 명칭이 조금 상의할 수 있음 ^^

 

알피니즘 : 눈과 얼음이 덮인 등산

 

등산의 역사는 도전과 극복의 역사

 

세계 대력별 고봉 이름

유럽 - 엘부르스

북미 - 메킨러

남극 - 빈스메쉬프

남미 - 안데스

아프리카 - 킬라만자로

아시아 - 에베레스트

오세아니아 - 칼스텐츠

 

 

황금시대

피크헌팅 - 등정주의

가이드 등반 -> 가이드리스 등반

 

은의시대

머메리즘 - 등로주의 - 신등정주의

벽등반

자아실현 목적

 

철의 시대

장비발달로 직등과 인공 등반

피톤리스 : 장비없이 등반

 

1890년 히말라야 등반시작, 각 대륙 고봉 등반

극지법 개발하여 캠프설치

히말라야는 1~2개월 소요 (고소증해소를 위해 고도를 차차 높여야 함)

 

1940년 다시 철의 시대

장비발달과 거벽 도전

 

1950년 거벽 중 북벽 도전

단독등반, 동계등반

 

1960년 클린 클라이밍

 

1970년 대규모 극지법 -> 소규모 경량 등정

알파인, 무산소, 속도등반 등

 

1980년 수퍼 알피니즘 : 고봉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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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반 역사

 

1928년 동아일보 경신, 배재, 세브란스 학교 등산부

1937년 일반산악회, 고려대 산악회

1945년 한국 산악회

1962년 해외 정찰 원정

1970년 인수봉 등 루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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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체험지도사 교육 > 등산, 트레킹 이론

 

강사 :  김성기 (코오롱등산학교 센터장)

201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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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암벽, 신앙 등의 활동에 대해

"하지 않은 것을 판단하는 것은 엄청난 오류다"

라고 생각한다.

 

등산은 알프스에서 시작, 학자들의 철학, 지식으로 신의 영역을 알아보기 위해 시작

 

등산

정의

:  산에서 하는 모든 것

: 단, 목적이 산이어야 함

 

종류

- 일반등산 : 경사도 30도 이하의 두발로 걷는 것

- 등반 : 수직벽을 15m 이상 된 곳을 오르는 것 ('반'이 잡고 오를 반자)

 

장비

에너지를 위한 것 

- 보존 : 텐트, 침낭 등

- 생산 : 식량, 조리기구 등

- 절약 : 등산화, 나침판 등

의식주, 추락 대비 등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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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등산

 

노인자살율 1위, 국가 자살율 1위

1800만명의 등산인구

40살 이후 70%

 

50년 안에 급속도로 변화된 삶

신체 -> 감정, 정신

부족한 병 -> 넘치는 병(성인병) 운동부족병, 생활습관병(대사증후군)

 

35세부터 콜레스테롤 감소, 성욕 감소, 지방 증가

50세 부터는 회복능력 저하, 음식섭취로 안됨

약 혹은 운동이 필수 (조깅, 걷기, 등산)

 

숲은 건강과 즐거움 제공

- 향 : 피톤치드, 테르펜

- 소리 : 고요, 풀벌레소리, 물소리 등 

세로토닌 촉진

 

체계적인 등산으로 심리, 정신, 육체에 효과를 주어

다이어트, 남성은 충동, 여성은 우울을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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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습관 :  잘못된 산행습관

- 산행속도 : 처음 저속 -> 워밍업 -> 고속 (단, 자신의 정상 속도 : 옆사람과 대화가능)

- 음식섭취 : 산에서는 자신의 상태에 따라 혼자 먹는 것 (가급 30분 이후 취식) 

- 집단산행 : 속도가 비슷한 사람끼리 (다르다면 느린사람을 앞으로)

 

음식

- 탄수화물 위주

- 곶감 등 건과일, 스니커즈, 떡(앙금 포함), 꿀물 등

- 빠른 에너지 전환과 유지가 중요

 

배낭

: 25L이하는 2시간 이하 산행 시

: 25L이상

- 어깨 두툼, 입체적 설계, 어깨끈 조절 가능

- 허리 두툼

- 등판 프레임 (쇠 추천)

: 1/3은 비어 있어야 내용물 넣고 빼기 용이

: 무게중심을 위쪽으로

: 무게비율은 어깨끈 70, 허리끈 30

: 착용 시 배낭 및이 허리보다 위여야 함

: 렌턴, 비상식(파워젝), 핫펙, 보온포 등 항시 휴대

 

준비한 사람은 생존율이 다르다

지면에서 별 것 아닌 것이 산에서는 심리적으로 작용해 2차 사고 예방

자연은 초보자라고 봐주지 않는다.

 

온도

고도 100m당 0.6~1도 저하

바람 1m/sec당 1.6도 저하 (선풍기 약이 5m/sec)

저체온, 동상 위험 시 잘 먹고 옷을 꽉끼지 않게 있어 혈액 순환 도움

저체온이 오면 2시간이네 사망하므로 즉시 조치

 

- 속옷 (밀착) : 촉감 좋고, 땀을 잘 흡수하고 말릴 수 있어야

- 보온 (여유) : 공기층 있도록

- 자켓 : 비, 바람, 눈으로 부터 보호 (고어텍스 등)

- 우모복 : 추운지방 거위털로 만든 옷이 좋음 (손목 번호인 필파워가 높을 수록 복원력 좋음)

: 종류의 기능별로 잘 선택하여 구비함

: 환경에 따라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레이어링 시스템)

 

tip. 고어텍스는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함

: 세탁(중성세제) -> 발수제(리바이브엑스) -> 말림(드럼, 스팀 다리미)

 

하산

: 하산 시 무릎보호대 이요

: 천천히

 

체력

: 20세 이후부터 체력은 저하 시작, 고려하여 산행

: 40세 이후는 트레이닝 차이가 생기기 시작한다. (미리 준비)

: 스트레스 고려

: 개인차

 

건강을 위한 동산에서 등산을 위한 건강으로

1차 욕구에서 2차 욕구로의 전환

트레이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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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체험지도사 교육 > 응급처치

2014.07.05 (토)

 

강사 : 박대서

 

목적은

- 생명유지

- 고통경감

- 회복기간 단축

 

순서는

1. 현장조사            현장의 안전이 가장 중요

2. 신고                 ★ 중요 : 신고는 하되 절대 먼저 끊지 마라!!

3. 처치 도움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는데 주력

 

 

쇼크(충격) 시 응급처치

- 자세 : 혈액 순환

- 보온 : 체온을 유지

- 수분보충

 

처치는 의약품 상황에 따라 조치 한다.

해열제는 양, 시간, 제조사 등을 기억한다

진통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처치 행동요령

- 상대에게 자신을 밝힌다.

- 안전을 확보한다.

- 생사판정은 안한다. 의사가 해야

- 의약품 사용은 가급적 안한다.

- 치료는 전문가에게

 

인공호흡법

호흡 2회 + 압박 30회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거나 전문가가 올 때까지 계속 반복

 

상처

: 출혈 양에 따라

- 많으면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 지혈 : 간접(상처 인근 지압점 압박), 직접(상처 압박)

- 적으면 물 등으로 씻어 감염예방

 

저체온증

- 보온

- 음식 : 꿀물, 건과일 등 단당류 섭취

- 마사지

 

골절

- 2차 충격 예방을 위해 부목 실시

- 심장에서 가까운 곳 부터

 

 

※ 주변이야기 ^^

감기증상

- 코는 몸이 소화가 안되면 발생 -> 굶어

- 목은 몸이 허할때 -> 잘 먹어

 

파스 사용

- 핫파스는 근육 뭉친

- 쿨파스는 근육 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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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인문학의 연결고리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 공유합니다.

인문학의 시초에 산, 등산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죠?  ^^


 

르네상스 인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인물이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인데, 그

가 1336년 쓴 책이 <방투산 등정기>이다.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방투산(Mont Ventoux)에 힘겹게 올라 펼쳐든 책의 한 구절에서

그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경험한다.

사람들이 산의 웅장함이나 바다의 광활함에는 놀라고 경탄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는다”라는 대목에서다.


이렇게 방투산 정상에서 ‘나 자신이 누구인가’ 묻는 것을 배움의 시초로 삼는, 르네상스 인문학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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