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연설의 조건
오바마의 승리 연설과 매케인의 승복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통해 세계인의 뇌리에 남은 두 후보의 연설은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겐 기억에 남는 연설이 많지 않다.
말 한마디로 상황을 바꾸고 더 나아가 역사를 바꾼 명연설들...좋은
연설은 분명 표현 기술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감동과 재미를
갖춘 명연설의 조건은 무엇인가?

--> 아무리 좋은 명 연설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나중에 욕만 먹을 뿐.


2. 간판 내리는 날
폐업대행업체들이 몰려있는 황학동... 요즘 한 업체마다 일주일 4-5건씩
은 출장을 나갈 정도로 호황이라고 한다. 큰 맘 먹고 꾸린 가게의 문을
닫고 그동안 쓰던 집기며 도구들을 헐값에 넘겨야 하는 주인들의 심정은
얼마나 쓰라릴지... 폐업대행업자들이 목격하는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우울하기만 하다. 폐업대행업체를 거쳐 황학동으로 실려 오는
문 닫은 점포들의 흔적을 따라가본다.

--> 참 경기 않좋은 것 같네. 우울한 영상으로 어찌 힘을 낼까...

3. 세사람의 나눔이야기
전북 정읍에 사는 72살 할머니.. 남편도 살아있고 살림도 나름 넉넉하지
만 날마다 박스를 주워 내다 판다. 주위에서 이제 그만 쉬라고 해도 할
머니가 폐지수집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작지만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 역시 살만한 세상!! 힘내서 잘~ 살자~!!

허리가 굽은 할머니 행복하시냐는 질문에

"행복해 너~무 행복해"를 연발하신다. 정말 행복해 보였다.

집이 고물상 같은 만능기사 할아버지

"네가 만든 자전거 타고 가면서 고맙다고 할때가 가장 좋아"

"난 인문학 전공 교사야. 정년 후 도움을 주기위해 기술을 닥치는 대로 배웠어"

"관심이야 관심. 관심이 있으면 뭐든 해"

아~ 폐부를 찌르는 어르신들의 말씀들...

게을러 지지 말자!!

출처 : 시사매거진 2580 681회 2008년1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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