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원인은

1970년대 이래 실물경제보다는 금융에 치중해 왔다.

자본은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를 살찌우기보다는 사회를 지배하고 사회에서 부를 짜내고

사회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볼 수 있다.

■ 앞으론

인문학이 현금의 사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는 믿지 않는다.

단지, 좀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할 수 있는 정신적 기초를 마련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대충매체는 물론이고 과학과 예술조차도 자신을 위해 동원시키는 대중 자본주의다.

자본주의의 운명은 인류의 운명이기에 단순히 자본주의를 타도하자는 식은 곤란하다.

성격 자체를 내부로부터 한 단계씩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태평양 전쟁 후 폭격을 받으면서도 연구자들을 따로 대피시켜 미래를 준비했다고 한다.

빨리 결과를 내놓으라고 독촉하지 않고 기다리며 지원한 결과 오늘날 일본의 강한 체질을 만들었다.

돈이 있어야만 욕망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욕망을 배분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개인적 삶에 대한 결단과 개혁도 필요한 시점

경제와 철학을 잇는 시스템 필요

※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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