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는 대일적자 문제... 지난 10년간 경상적자 200조원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09년 8월 13일 목요일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999년∼2008년 10년간 대일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1천749억4천12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원.달러 평균환율인 달러당 1천121원을 적용하면 이 금액은 196조1천100억원으로 계산된다.
대일 경상수지 적자는 2003년 170억6천920만 달러에서 2004년 221억3천790만 달러로 뛰었다. 이어 ▲2005년 221억6천170만 달러 ▲2006년 251억1천920만 달러 ▲2007년 288억1천180만 달러 ▲2008년 253억880만 달러 등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對日 경상적자 10년간 200조 육박' 중에서 (연합뉴스, 2009.8.14)
"대일 무역역조가 심각하다..."
제가 대학생이었던 1980년대부터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났지만 이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해보니, 지난 10년 동안(1999년~2008년) 대일 경상수지 적자가 무려 200조원에 달했습니다. 추세도 매년 200억 달러대를 유지하며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대일무역 역조의 이유는 1980년대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수출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해오는 부품과 소재의 일본 의존도가 너무높기 때문입니다.부가가치가 높은 핵심부품과 소재를 자체생산하지 못하다보니, 우리가수출을 하면 할수록 대일적자는 늘어만가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우리의 수출이 늘어갈 수록 일본이 실리를 챙기는 구조이지요.
일본시장을 뚫지 못하는 우리제품의 경쟁력과 마케팅력도 문제입니다.
한은의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동남아와 중국, EU, 미국, 중남미에서 돈을 벌어서 중동과 일본에 쓴 것으로 나타납니다.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키면 열심히 수출해서 번 돈으로 일본 부품소재와 중동의 석유를 사온 셈이지요.

지난 10년 동안 경상수지 흑자는 동남아 1천692억4천180만 달러, 중국 1천389억1천360만 달러, 유럽연합(EU) 992억6천80만 달러, 미국 816억4천720만 달러, 중남미 707억8천380만 달러였고, 경상수지 적자는 중동 2천873억8천650만 달러, 일본 1천749억4천120만달러였습니다.
부품소재 산업의 육성과 석유절약, 친환경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한국은행의 통계수치입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수출 최대 국가 임과 동시에 수입 최대 국가 이다.

보통 수출 확대에포커스를 두고 말을 하지만 수입 조절은 부국이 되기 위한 조건이 될 것이다.

그에 대한 정확한 예시가 대일, 대중동 무역이라는 것이 이번 컬럼을 통해 나타난다.

어찌보면

이것이 우리의 역량인지도 모른다.

즉, 통로를 만드는 것.

무역이 없다면 우리는 망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무역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 바로 갈 것을 우리가 연결하고

중동에서 바로 갈 것을 우리가 연결하는.

이것이 강점이라면 더욱 키워야지뭐.

무역의 중계센터가 되는거다.

자~ 그럼 모든 종류를 하면 좋겠지만

어떤 분야를 할까?

나 같으면 지식 산업이다. 원천지식의 공유지.

과학, 문학, 영화, 생명 등 지식이 통섭하는 나라

와~ 이거 생각만해도멋지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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