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반은 다음에서 인물 검색이 안되네
내가 알고 있는 만화가라 꽤 인지도 있다 생각했는데 아닌가 ㅎㅎ
<매가 쇼킹 탐구생활> 만화가
■ 대학 중도 포기
좋아하는 게 확고한데 어쩌겠어
다른 길에서 해맬 수 있다는 생각에 빨리 결정했지
결정이 빠를 수록 옴팡지다
■ 통장을 보고 창작열 불태운다?
잔고 있으면 여행하고, 뭐하고 하고 싶은 거 한다.
없으면 벌어야지 뭐
쥐뿔도 못 벌면서 안주하는 스타일
■ 벌이가 없던 시절은?
만화 시작할 땐 한달에 40만원이 최고
좋은 직장 그만 두고 서른 넘은 아들이 방에서 뒹굴고 있으니
부모님 분통이 이만저만...
그런데 난 40만원도 적절했다.
그 돈에 맞춰 살았지.
그저 수준에 맞춰 살고 있다.
■ 스위스 여행은?
스위스관광청 지원으로 갔다.
자연을 보존하는 하이킹 코스
유럽은 약자 우선 문화, 모든 이들이 산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부러웠다.
■ 복된 상항
난 현재를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는데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사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
==> 지난번 쓴 김어준님이 양복 산 이야기가 생각나는 대목
■ 메가쇼킹 만화의 장점은?
닮고 싶은 그림체가 경향신문의 <장도리>
내용과 소탈하고 단순
■ 성공했다고 생각하나?
한국에서 성공은 도대체 어떤 직업으로 얼마나 벌었느냐가 잣대일 수있는데,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미 만화가가 됐으니 그게 성공 아닌가?
난 꿈을 이뤘거든.
베스트 원보다 원리 원이 되고 싶다.
■ 만약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 아니어 웹툰이 없었다면?
어디 주방에 있겠지.
요리는 하되 만화가의 꿈을 키우면서.
※
이일우 작가 만화 스타일과 삶을 좋아함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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