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


화장실 청소는 내 별난 습관이다.
이 역시 어머니의 교육 때문이다.
"지저분한 곳은 언제나 깨끗이 해야 한다.
부정(不淨)한 것을 제일 신경 써야 하는 법이지.
깨끗한 것은 조금 더럽혀져도 괜찮다. 하지만
더러운 것은 더 더럽혀서는 안 된다."
입이 아프도록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귀에 눌어붙었다.


- 기타노 다케시의《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중에서 -


* 화장실을 보면 압니다.
그 집안의 분위기, 그 회사의 미래.
가정, 회사, 학교, 공원, 그 어느 곳이든
화장실에서부터 좋고 나쁜 첫 이미지를 안겨줍니다.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곳이 가장 깨끗할 때
그 곳은 도리어 사람들의 휴식공간,
좋은 창조공간이 됩니다.



하~ 이글 어디로 넣어야 할까 고민하다 그냥 여기다 ㅋ

평상시 자주 생각하는 내용이 이렇게 글로 있다니 정말 좋다.

화장실 정말 중요한 곳이다.

가게를 갈께 화장실 먼저 확인하는 습관도 있었다.

그곳을 보고 가게를 판단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라니 정말 반갑다.

보이지 않는 곳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곳

이런 곳이 다른 곳과의 차별성을 말해 준다.

그들의 기본인 마음가짐을 말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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