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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이 작은 거울을 갖고 다녔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한가로운 시간마다 거울을 꺼내 놀이를 계속했지요. 어른이 되자 이것이 아이들의 놀이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 해야 할 일에 대한 비유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빛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빛, 진리와 이해와 지식의 빛은 저기 다른 곳에 있으며 내 역할은 거울로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춰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거울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울의 전체 모습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 세상의 어두운 곳에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음울한 곳에 빛을 비춰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보고 비슷한 일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인생입니다. 이것이 내 삶의 의미입니다.
로버트 풀검 [지구에서 웃으면서 살 수 있는 87가지 방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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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로버트 풀검은 강의를 다닐 때 강사에게 다음과 질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는 또 다시 질문했습니다. "파파데로스 박사님, 삶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 박사는 로버트의 눈을 보고 그가 진지하게 묻는 것을 보고 삶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세상을 비추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빛이 되는 방법과, 그 빛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방법. 바이런의 시처럼 '저 사그라지는 어둠에 맞서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어느날 누군가 다가와서 진지하게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께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시겠습니까?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저자는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의 저자이지요. 그는 주변의 삶에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탁월한 에세이스트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여전히 피부가 주름진 아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군요. 글을 읽고 나름 강한 동지애를 느낀 사람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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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 정중한 물음에 난 무엇이라 대답할지 생각하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가.
나의 행동과 생각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넘실거렸다.
하지만 난 아직도 준비 중이고 오늘에충실하자며 다독인다.
안주일지 모른다 하지만 꿈을 향한 시선을 유지한다면 준비중이라 말할 수 있고
미래 어느날 나는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삶의 의미는 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것이고 함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