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농구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 중구난방으로 엉켜 있어도
우리 모두는 일정한 질서 속에 살아갑니다.
수많은 엉킴과 부딪힘이 있지만 링은 하나입니다.
서로가 잘 뒤섞여 함께 잘 사는 행복의 링!
링이 하나이므로 방향도 하나입니다.
모두가 한 방향일 때 그 공동체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때론 사람들이 돈 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그 돈으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 무언가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같을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그걸 공유할 수 는 없을까요? 그리고 서로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왠지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곳을 향해 바라보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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