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가족 회사 홍보한 뒤 5억 원대 사업 수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경북대학교 항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를 지낸 지리정보 분야 전문가입니다.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인 ‘지오씨앤아이’를 약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경영인이기도 하죠. 
이 지오씨앤아이는 조명희 의원의 딸과 남편이 대표를 맡는 등 사실상 조 의원의 가족 회사나 다름없는 업체입니다.


지난 2021년, 조명희 의원은 <대한민국 해양, 위성이 지킨다> 라는 제목의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
문제는 조명희 의원이 이 토론회에서 사실상 자신의 가족 회사인 지오씨앤아이 기술을 홍보했다는 점입니다.


이 토론회로부터 약 5개월 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수산 관측 분야에 5억 원의 예산을 요청합니다. 
얼마 뒤 해수부 산하 해양수산개발원은 이 예산을 활용해 5억 원짜리 사업을 발주하는데, 바로 조명희 의원의 가족회사인 지오씨앤아이 등 3개 업체가 이 사업을 수주했어요.

조명희 의원이 이종배 의원에게 5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법을 대놓고 무시한 것도 아닌 아무 감각 없는 무감한 느낌. 무능.... ㅡㅡ;


최영희 의원, 이해충돌 소지 법안 발의하고 국회법도 무시


최영희 의원은 최초의 미용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며느리에게 미용실을 물려준 상태인데요.

올해 1월, 최영희 의원은 ‘반영구 화장 두피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문제는 최영희 의원의 며느리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에서 이 반영구 화장 두피 시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영희 의원이 속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법안을 심사하는 상임위였습니다.

이처럼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법안을 심사할 경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이를 신고해야 하는데요. 최영희 의원은 국회법을 무시하고 이해충돌 가능성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을 지키지 않는데 무슨 할 말이 있나




‘공익’보다 ‘사익’…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위해서는?


조명희 의원과 최영희 의원의 사례처럼,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의정 활동과 사익 추구를 구분하지 못한 사례가 발견됩니다. 
법을 심사하고 만드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스스로 법을 무시하기도 하죠. 
‘국가이익을 우선’하기보다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는 것이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입니다


#지금 의원들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대형 언론사들은 본 건에 대해 조용. 언론이라 말할 수 있나?
#직접 감시 어렵다면 뉴스타파에 후원!!

#뉴스타파 자랑스럽다.




https://youtu.be/izEuQ0ukn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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