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치교육 증진을 위한 5대 계획 제시

우리도 정치 교육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 정치 교육이 없다면 민주주의 사회라 할 수 있을까요?

헌법에 의하면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 주권이 있다고 느끼고 계신가요?

개인에게 주권이 있기는 한껄까?

우리 아이에게 주권이 있나요?

 

모든 사람들이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정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문제목 Demokratie fördern – Schülerinnen und Schüler stärken: MBJS stellt 5-Punkte-Plan zur politischen Bildung vor
자료출처 브란덴부르크 주 교육부(2023.02.09.)

 

• 브란덴부르크 주 교육부는 학교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민주주의의 이해와 사회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정치교육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5대 계획안을 제시하였음. 이 정치교육 계획안은 연합협정(Koalitionsvertrag)과 주의회(Landtag)의 결의안이 제시하는 중앙 교육목표를 따르고 있음.

 

• 브리타 에언스트(Britta Ernst) 브란덴부르크 주 교육부장관은 “정치교육은 교과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치교육은 청소년이 스스로 결정한 방식으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삶에 참여하는 능력을 갖게 하는, 학교와 그 외의 교육기관의 공동체적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란덴부르크 주 학교는 학생들이 열린사회의 가치를 인식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며,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 인종차별주의 및 인간혐오에 맞서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교육 증진을 위한 5대 계획안은 단순한 개념 그 이상이다. 청소년의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려하는 것은 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과제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이러한 과제에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하였음.

 

• 이 계획안은 학생들에게 정치교육의 의미를 명확하게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함. 민주주의의 증진은 학교의 공통 과제로 이해되어야 하며 민주적 권리를 바탕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함. 이 5대 계획은 학교가 세계적인 난민, 유럽 내 전쟁, 전염병, 기후 위기, 음모론, 가짜뉴스, 정치적 종교적 극단주의와 같은 이 시대의 사회정치적 도전과제를 다룰 수 있도록 강화시키는 것을 담고 있음. 이를 위해 명확한 규정과 학교에서의 방법이 계발될 뿐만 아니라 재정적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시되어야 함. 따라서 5대 계획안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중점 영역으로 학교에서의 정치교육을 위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음.

 

1. 학교 내 참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은 학급 대표, 학교위원회, 학교 의회, 지역 및 주 학생위원회에 참여할 권리가 있음.
2. 범교과적 수업 : 정치 교과는 생활-윤리-종교 교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민주주의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가르쳐야 하는 내용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범교과적 수업을 고려해야 함.
3. 외부 프로그램: 주립정치교육센터(Landeszentrale für politische Bildung)와 교육, 통합 및 민주주의를 위한 지역 사무소(Regionalen Arbeitsstellen für Bildung, Integration und Demokratie, ‘RAA Brandenburg’) 미디어 및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음. 또한 교사를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실제 학교의 필요에 맞게 제안됨.
4. 프로젝트 지원 확대: 주교육부는 향후 15,000명의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주주의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
5. 네트워크 형성: 모든 수준에서 참여자 간 의사소통이 잘 구축되어야 함. 브란덴부르크 주 학교가 직면한 정치교육의 문제 및 행위자들의 네트워킹을 정기적으로 조언할 수 있는 전문위원회가 활동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