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3단계, 조롱-반대-인정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6월 1일 화요일
쇼펜하우어는 모든 진리는 세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조롱당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자명(自明)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256p)
스티븐 C. 런딘 지음, 유영만 옮김 '캣츠 - 고양이에게 배우는 9가지 혁신원리' 중에서 (K-Books(경문사,케이북스))
"항상 해오던 일을 하면 항상 얻던 것을 얻는다."
프란시스 베이컨이 한 말입니다.
다른 이가 걸어간 길을 걷거나 다른 이가 시도했던 것을 따라하면, 커다란 성과를 만들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류로 올라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커다란 성취는 많은 경우 다른 이가 시도한 적이 없는 시도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처음 걸어가는 길은 힘든 길입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진리의 3단계'와 비슷하지요. 혁신도 처음에는 조롱당하기 쉽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심한 반대와 저항에 부딪힙니다. 그 과정을 이겨내야 비로서 옳은 것으로 인정을 받곤 합니다.
견디기 쉽지 않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 그 과정을 극복해내야 혁신과 성취가 가능해집니다.

저는양복을 입고 등에 매는 가방을 씁니다.

한때는 대표이사 마저 머라고 했었지요. (2005년쯤인가..)

그런데 요즘엔 참 흔합니다.

그때도 그렇게 없지는 않았는데 어색하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았지요.

과거의 지식이 현재와 미래에 꼭 쓸모가 있을까요?

한손으로 드는 가방이 무거워 등에 맨 것이 뭐가 그리 잘못일까요?

등산가방이나 색깔이 화려한 빨강 가방을 맨것 도 아닌데...

세상엔 편견에 갇혀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희 패션이 그렇치요.

정장은 이런식, 파티는 이런식

때론 파격적인 내용을 보고 혁신이라 말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변화들도 나중에 돌아보면 혁신이라 말하지 않을 뿐

더 낳은 삶을 위한 변화와 혁신입니다.

오늘도 저는 양복에 가방을 둘러맵니다.

저의 귀중한 시간을 보완해줄 내용물(책, 서류, 물통등)을넣기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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