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경기를 보았습니다.
지난 그리스 전과 같이 골키퍼는 이운재가 아닌 정성룡이었습니다.
불안이 약간 스쳤습니다.
그만큼 이운재의 그늘은 컷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보며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운재 보다 더 낳은 샛별의 첫발걸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의 선방에 환호하며 박수 쳤습니다.
비록 패배하였지만 뛰어난 선수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경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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