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曰

단지 연봉을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기 삶을 부모에게 미루는 것 같아요.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시험 점수를 잘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고, 졸업해서는 안정된 대기업에 입사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닦아준 삶은 거기서 끝나버리거든요.
한 번도 자기 스스로 살지 않았던 사람은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아무 것도 모르는 거죠.

삶이란게 그렇잖아요. 스무 살까지는 누구나 만들어진 길을 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자기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야 해요.

자기가 좋아하고 미친 듯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찾고,
거기에 자신의 삶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김병기,류화선 저 [리더의 하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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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아,
이희성이란 분은 인텔코리아에서 일하는 마흔 아홉살의 CEO란다.
인텔이란 회사는 컴퓨터의 두뇌에 비유되는 CPU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지.
이 분은 회사와 자기 일을 어찌나 사랑하는지
자신의 심장에 인텔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고 말을 한단다.

그런 CEO가 젊은이들에게 해 주는 말이 있어.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거란다.

아빠는 아빠가 원하는 일을 네가 하길 원치 않는단다.
물론 아빠는 아빠의 일을 좋아하고,
아빠의 가슴에도 아빠의 직업이 너무나 당당하고 떳떳이 펄떡이고 있지만,
그 역시 아빠의 삶일 뿐인걸.

수 많은 길, 아빠가 겪었던 시간과는 다른 세상이 네게 펼쳐지겠지?
아빠가 겪어보지도 않고, 겪지도 않을 길을
네게 강요한다면 그건 아빠로서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아빠는 아빠가 원하는 삶을 네가 살지 못할까봐 두렵지는 않단다.
네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할까봐 두려울 뿐이지.

알쟎니? 그.. 뭐랄까? 부모가 마치 자녀의 생사여탈권을 쥔 듯한 태도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그냥 너는 진짜 사랑의 의미를 알 수 있게
신이 내게 잠깐 인연을 맺어준 연인일뿐이지. 그 누구의 것도 아니잖니?
아빠는 그런 마음으로 세정이하고 겹쳐진 시간동안 함께 했으면 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그러니 정말 하고 싶은 삶을 조각하며 살아가렴.

그리고 잊지 않았겠지?
아빠는 아빠가 어떤 직업을 갖는다 하더라도,
아빠의 삶이 꺼질때까지 아빠의 심장속에 새겨져 있는
가장 큰 로고는 바로 너임을....

좋은 하루 만들자꾸나.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저도 딸이 있어서 그런지

몇가지 문장이 확 와닸네요.

요즘 일이 바빠 딸하고 놀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울컥하며 눈물날뻔 했어 ㅜㅜ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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