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은
감각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신호였을 것이다.
우울과 무기력을 견디는
일에도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살아서 뭐 하나, 생각하면서도 살기 위해
나도 모르게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는 것도.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몸에 통증이 생기면 몸이 말을 거는 겁니다.
그 때 알아차려 주지 않으면 몸은 말을 하지 않게 되고
병은 점점 깊어 집니다.
깊어진 병은 강제로 멈추게 합니다.
그 전에 알아 차리고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 합니다.
쉬며 다독이기 꼭 필요한 삶의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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