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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은 지금도 매일 기타의 기본박자를 연습한다. 연습실에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이 노트북에 정확한 박자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거기에 맞춰서 기타를 치는 연습을 한다고 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기본박자를, 50년 이상 기타를 친거장이,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한상진 기자의 예인 탐구, 송창식' 중에서 (신동아, 2010년 11월호, 369p) 얼마전 한 TV 프로그램에 가수 송창식씨가 오래간만에 나왔지요. 예전에 참 좋아했던 가수였습니다.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씨도 잘하지만 역시 송창식씨의 노래는 대단하더군요. 그의 음악에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AFKN을 보는데, 아마추어 노래자랑이 있었어요. 그걸 봤지. 근데 노래를 듣다가 보니가 내가 그놈들만도 못한 거야, 글쎄. 한심스럽더라고. 너무 쇼크 먹었지 뭐예요. 한 일주일 간은 '내가 병신인가, 어디가 모자란가' 생각하며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생각한 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국악과 뽕짝을 이론적으로 파기 시작한 거예요." 그 때도 '노래를 잘하던' 송창식은 어느날 자신의 '한계'를 보고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국악과 뽕짝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겁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와 '왜 불러'는 뽕짝이고, '고래사냥'은 록이라고 하네요. '가나다라' 같은 노래도 커다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었지요. 지금도 매일 기타의 기본박자를 연습하는 가수 송창식... 어느 분야든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 그리고 항상 '기본'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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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기본이 있다.
특히 기술이라 불려지는 것들이 그러한데
직장인도 기술이 있을 것이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뿐.
스프레드쉬트를 매일 같이 공부한다? 모든 직장인을 말하기엔 부족하니까
딱히 말하자면 독서, 이런 것 아닐까?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꾸준히 성실히 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나는 매일 무엇을 해야 할까?
꾸준히 성실히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당신의 자아와 잘 맞는 다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