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가장 값싸게 사랑하는 방법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인 줄 알았다.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음을
잘 알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또 돈으로
위로받았다.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나를 가장 값싸게 사랑하는 방법이다.
나는 한 번도 나를 제대로
사랑한 적이 없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 돈을 써야 할 때는 써야지요.
때로는 돈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돈'은 결코 하나가 아닙니다.
사랑을 돈에 의존하게 되면 끝이 허망해집니다.
돈을 쓰지 않고도 나를 사랑할 수 있고,
돈 없이도 사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은 무(無)에서도
창조됩니다.
 
 
 

정말로 돈을 자신에게 쓰는 것이 가장 값싸게 나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말에 동의? 아니 공감하는지

10명 중 1명도 공감하지 않을 것 같은 비관적 생각이 먼저 드네요.

 

남을 위해 정기적으로 돈을 써본 경험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요?

학교, 가정, 사회에서 그런 모습을 지켜본 경험은 또 얼마 일까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현실과 멀어 보일때가 많습니다.

주변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사회가 발전해 가며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내 주변에서 자주 보이게 되면

그 때는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을 많이 보게 되겠지요

그러기 위해 저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책을 읽고 실천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그렇게 살아가 보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