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 인력을 고용할 거라면 최고의 작가를 고용하라. 마케팅, 판매, 디자인, 프로그램, 그 어떤 자리에서도 글 쓰는 기술은 빛을 발한다.
그것은 글을 잘 쓰려면 단순한 글 솜씨 이상의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을 명쾌하게 쓴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가 명료하다는 말이다. 뛰어난 작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
뛰어난 작가가 설명을 해주면 그렇게 쉬워보일 수가 없다. 뛰어난 작가는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불필요한 것을 빼는 편집 능력도 뛰어나다. 우리는 지원자에게서 바로 이런 능력을 찾아야 한다.
글쓰기의 세상이 돌아오고 있다. 주위를 돌아보자. 전화로 통화하는 사람보다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람이 훨씬 많다. 메신저와 블로그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오늘날 모든 좋은 아이디어는 글쓰기를 통해 전달된다.
제이슨 프라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저[똑바로 일해라 : REWORK] 중
========================================
제가 삶의 향기 지인분들께 트렌드 차원에서라도, 또 자신의 모습을 찾는 자아성찰적인 차원에서라도, 강력하게 준비하시라 권해드리는 습관이 3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그래도 좀 세상의 컨텐츠들을 부지런히 접하다보니 트인 안목입니다. 미리 대비해 놓으시면 훗날 필히 좋은 쓰임이 있을겁니다.
하나가 책읽기요, 두번째가 듣는 능력이요.(그냥 '들리는' 현상 말고요.. 무슨 소리인지 아시죠? ^^) 마지막이 글쓰기입니다.
이 세가지 능력이 왜 중요하냐? 활용할곳이 워낙 많은데,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제 책에도 썼지만, 예전에는 무료한 시간에 지하철에서 책이라도 읽었지만 요즘에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한 번 유심히 보세요. 길게 이야기하는 칼럼이 아니므로 오늘은 '글쓰기'에 대해서만 하겠습니다.)
제가 예비작가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놀랄때는 같이 술을 마실때가 아닙니다. 바로 그분들의 '글'을 보면서 마음을 엿보았을 때입니다.
'아니, 저 분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단 말이야?'
더 깊이 알게 되고, 더 남다르게 보이게 된 이유는 '글 한 줄' 때문입니다. 글은 시공간을 넘어 상대방의 진심을 전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요즘 같이 1:1의 대면이 적어지는 시대에 상대방의 마음까지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매체입니다.
누구나 바쁜 24시간을 보내지만, 뛰어난 작가에게 비즈니스의 기회까지도 온다면, 한번 고민하면서 갖춰봐야 할 모습이 아닐까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글쓰기로서 얻은 제 삶의 유익함을 열거하라면 끝을지을 수가 없어 최근에 읽은 멋진 책의 한 구절로 간단히 대신했습니다. '조직'과 '일'의 관점에서도 초보자가 접할 수 있는 멋진 말이 가득한 책입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