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마음이 잘 맞는다'는 이유만으로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 3가지이다.

1. 시간과 공간의 공유

공유하는 시간의 '양'을 넘어,
같이 고생하고 즐거워했던 그 시간의 '밀도' 자체가 높아야 한다는 점이다.
내게 소중했던 경험의 순간을 함께 한 사람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사이였어도 함께 하는 시간이 없어지면 멀어지게 된다.
그렇게 사랑했는데 군대 간 후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연인,
금슬 좋기로 소문났으나 아이 유학문제로 3년 정도 떨어져 산 뒤
별거하는 부부등이 그런 경우다.

만약 누군가와 평생 좋은 사이로 남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말할 것도 없이 같이 고생하고 즐거움을 함께 하는
밀도 높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송형석[위험한 관계학]중

========================================

단순히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밀도 높은 관계가 이뤄지는 건 아니겠죠.

소중한 순간들을 (그 순간이 기뻤던, 힘들었던) 함께 하면서
진정한 믿음과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기쁠 때 축하해 주는 일도 물론 좋지만,
상대방이 힘들어 할 때 손 내밀고 그 곁에 같이 있어주기.

관계의 밀도를 높이는 가장 솔직한 정답입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저 역시 예전 동료들을 떠 올려 보아도,
함께 힘든 일, 즐거웠던 일을 같이겪었던 부류가 제일 많이 떠 오르네요.
아마 저를 기억하는 이들도 그렇겠지요?

p.s) 본문에서 세가지를 말했는데, 나머지 2개가 궁금하신가요?
두 번째는 '말하는 방식과 관심사의 유사성' 이고
세 번째는 '서로를 보완해 주는 관계' 입니다.

그러니까 비슷한 관심사를 보이고, 공통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관계라면, (그리고 그 공유하는 시간의 양과 밀도가 높다면)
이들의 관계는 발전적이고 지속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너무 당연한 이야기였나요? 그래도 이렇게 정리해 보면서 다시 확신해 볼 수 있는 거겠죠....)

posco 사내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우리 내 삶속에 적용해 봅시다.

직장에서 상사, 동료, 부하에게

집에서 부모님, 아내, 자식에게

그 밖에 나를 아는 모두에게

모두 못한다면 꼭 관계를 계선해야할 대상을 선정해서

소수를 한다고안될 것은 없습니다. ^^

모두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실천이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