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3 (화) 15:46 뉴시스

혼수 부담 느낀 20대 예비신부 투신 자살

【대전=뉴시스】

3일 오전 7시50분께 대전 서구 월평동 S아파트 103동 뒷편 지상주차장에 이 아파트에 사는 정모씨(29.여)가 머리 등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45.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정씨가 "오는 29일 결혼을 앞두고 혼수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정씨 가족들의 말로 미뤄 정씨가 결혼을 앞두고 혼수 문제로 고민하다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류철호기자 chryu@newsis.com

이게 정말 자실할 이유가 될까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유도 기사가 된다는 사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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