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2 (월) 11:28 한국경제 한국경제 기사보기
''야생고라니'' 서울 한강변 출현
서울시는 최근 강서구 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고라니 세 마리가 서 식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중 몸길이 70~80cm 가량인 새끼 한마리를 촬영해 1일 발간된 월간 홍보물 ''서울사랑'' 2월호에 실었다.
한강변과 마포구 월드컵 공원 주변에서 야생 고라니의 모습이나 발자국이 발견 된 적은 있지만 직접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라니는 사슴의 일종이나 뿔이 없고 갈대밭 등에 서식한다.
고라니를 아십니까?
제가 철원 철책에서 근무를 설 때면 가끔씩 초소 주변을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고라니를 봤습니다.
처음 고라니를 만났을 때
천연의 자연환경을 가진 비무장 지대에서만 볼 것 같은 귀한 동물같았습니다.
재대를 하고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서울 한구석이나마 그들이 야생으로 살아 있다는 것에 하늘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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