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가 달기기 경기를 했다.
토끼는 잠도 안 자고 뛰었지만 거북이에게 지고 말았다.
자존심이 상한 토끼는 열심히 연습을 한 후 다시 거북이와 경기를 했다. 근데 또 거북이가 이겼다.
토끼가 집으로 돌아와 열을 식히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르렸다.
문을 열었더니 조그만 달팽이가 토끼의 속을 뒤집기 시작했다.
"너 거북이한테 또 졌다며? 왜 사니 바보야."
또 다시 열 받은 코끼는 강펀치를 날렸고 달팽이는 토끼네 집 앞 산 너머로 휙~ 날아갔다.
1년후
토끼가 집에 있는데 '똑똑'하고 누군가 문을 두르렸다. 문을 열어보니 그때 산 너머로 날아가 버린 달팽이였다.
달팽이가 씩씩거리며 하는 말.
"너 지금 나 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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