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무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산이 부른다


인디언들은
자신이 힘들고 피곤해지면
숲으로 들어가자신의 친구인 나무에
등을 기대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웅장한 나무로부터
원기를 되돌려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어리석지 않다.


- 구본형의《낯선 곳에서의 아침》중에서 -


* 산이 왜 좋으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매우 어수룩한 질문일 것입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가까운 산이라도 가보십시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샤워를 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새로운 활력이 솟아납니다. 1주일에
한두 번 만이라도 산에 오른다면 있던 병도
사라지고 허약한 사람은 강해집니다.

기본에 충실한 것.

그 것이 어리석게 보이는 것은

복잡한 세상에서 너무 단순해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더욱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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