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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명 중 1명은 외국인. 1인당 국민소득(GDP)은 8만달러.' 국토연구원이 그려본 2050년 대한민국 모습이다. 국토연구원은 3일 국토해양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그랜드 비전 2050:우리 국토에 영향을 미칠 미래 변화 전망 분석' 중간 보고서를 제출했다. 최종 보고서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다.
'2050년 대한민국 국민소득 8만달러… 국토연구원 ‘그랜드 비전 2050…’ 보고서' 중에서 (국민일보, 2009.9.3) 앞으로 40년 후인 2050년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트렌드를 읽으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자주 말씀드립니다만, 오늘 참고자료가 또 하나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그랜드 비전 2050:우리 국토에 영향을 미칠 미래 변화 전망 분석' 중간 보고서입니다. 이런 자료는 열심히 챙겨보아야지요. - 1인당 국민소득 8만달러. - 인구는 남한이 700만명 감소한 4200만명, 북한이 100만명 증가한 2500만명. 남북한 인구는 6700만명. - 세계에서 차지하는 남북한 인구 비율은 현재의 1.1%에서 0.8%로 감소. - 신생아 수는 2010년 43만5000명에서 2050년 19만3000명으로 감소. - 고령화율(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8.2%로 세계 최고령 수준. - 외국인은 2020년 254만명, 2050년 409만명으로 증가. 인구 구성비로 보면 2020년 5%, 2050년 9.8%로 증가해 영국과 같은 수준의 복합 민족 국가가 됨. -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메가시티'가 지금의 21개에서 2050년에는 2배 이상 증가.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경인권(서울·경기·인천) 외에도 부울권(부산·울산·경남)이 메가시티로 부상. - 산업은 정보산업(IT) 바이오산업(BT) 에너지기술산업(ET) 문화산업(CT)이 융합된 IBEC 산업 중심으로 재편. - 로봇의 보편화로 노동시간의 50%를 로봇이 대신. - 기후변화로 한반도는 아열대 기후로 바뀜. 대표 나무가 소나무에서 더위에 강한 졸참나무로 바뀜. 사과나무는 사라짐. 정부가 전망한 '40년 뒤의 우리 모습'은 어떤 내용인지,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트렌드 파악을 위해 참고자료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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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근거도 중요하지만 일단 추세를 보면 그렇다는 내용이다.
아마 어느 정도는 예상한 것.
그런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국민소득 8만도 그렇고
인구는 줄었는데 메가시티는 늘어난다는 점
세계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고
그 원동력은 소개된 산업 재편이 될 것이라고 미뤄 짐작한다.
외국인, 노인과 문화산업의 관계에 관심이 가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