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피아니스트, 가수인 레이 찰스이야기
기자 :
하느님께서 시력을 회복시킨다고 해도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말씀하셨다면서요?
찰스 :
살다 보면 누구나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외모도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을 겁니다.
앞을 못 봄으로 그들 겉모습을 알지 못합니다. 앞을 못 봐서 다른 이의 진가를 더 깊이 깨닫게 되고
그들 존재를 더 고맙게 여기게 됩니다.
없는 것으로 괴로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
갖지 못해서 누리는 깊이 있는 삶
고된 상황에서든 자신을 성숙시키고 깨달음을 얻는 일
이것이 최선
결국
인간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삶은 더 깊어지고
감사의 마음만이 자신을 위로합니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9.01
삶의 기쁨이 별거인가.
자신의 가진 것에 감사하고
스스로 정한 더 나은 삶을 위해열심히 노력하는 것.
그것 자체만으로 좋은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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