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종 기업 대표이사
출생 1949년
경력
1993년 자일랜 대표
2000년 알카텔벤처스사 대표
현재 꿈,희망,미래 재단 이사장 / SYK 글로벌 대표이사 /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등
도서 : <꿈, 희망, 미래>
삼성동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은 '한강의 기적'이 한눈에 들어왔다.
(벽면에 커다란 사진이 인상적)
■ 미국에서 영구귀국 후 하루 일과는?
저녁 모임엔 절대로 참석하지 않는다. 내시간이 없어 질 것 같더라
조찬 모임에도 거의 나가지 않는다. 웃고 있는데 장벽이 있더라
우리 기업인들은 너무 격식을 따진다.
중요한 것 마음 아닌가?
■ 국내 주식의 문제점은?
미국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은 철저히 회사가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한다.
그래서 자료가 보수적이다. 미진할 것 같은 부분도 빠짐없이 공개한다.
그런데
한국은 소문만 무성하다.
신뢰할 수 없지.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에서 후진적이다.
■ 해결책은?
무한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필요
■ 귀국 후 느낀 한국은?
은퇴하는 분들의 연령도 낮아졌고 백수도 많다.
그러니 일하는 시기가 짧아질 수 밖에.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는데
충분한 일자리가 있어야 출산할 것 아닌가.
답답하다
■ 원인은?
우선 교육인데
젊음이란 자신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서는 시기인데
밤 12시까지 똑같은 틀에 산다.
너무 행복을 모르고 산다.
GDP를 외치는데 사실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살률이 제일 높고 행복지수가 가장 낮잖아.
■ 조기은퇴는?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바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쓰임새를 찾을 수 있는데
은퇴하면 그저 킬링타임이야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지 그러려면 젊은 시절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제대로 놀아야
기껏 한다는게 술이고 한다는 소리가 남의 이야기가 많아.
■ 젊은이들에게 선배로써 충고 한다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한다. 계속 생활하면서 찾아야지
(꾸준히) 항상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움직여야 한다.
■ CEO들 에겐
유종의 미가 중요하다.
남을 위해 나누고 봉사해야지. 어떻게 기억되고 존경 받느냐가 중요한 시기다.
재미없는 직장, 회장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조직문화는 효율성 제로다.
■ 미국으로 왜 갔나?
'돈'없고 '빽' 없으면 서러운 사회였다.
모든게 부조리였고 취직할 곳이 없었으니까
■ 직장생활의 미덕은?
미국에선 가정 다음이 직장이지만 한국은 직장이 우선이다.
그 만큼 일에서 행복을 찾는 경우가 많다.
행복하려면 제대로 동기부여가 되고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지
그러려면 좋은 상사를 만나야 하고 그 보다 먼저 자신을 차별화해야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 성공 비결은?
한국의 직장인은 스스로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없다. (눈치 인생)
그러니 가정생활이 소홀한 것
(미국의 환경이라 가능했다는 뜻? ㅎㅎ)
■ 정치는 어떤가?
한국은 아직도 족벌 정치. 국민을 위해 마음이 일치된 적을 못봤다.
■ 한국의 가능성은?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나라
점차 마인드로 바뀌어 간다.
그러나
여유가 없다. 남을 위한 배려가 없다.
'나만'이 아니라 '나뿐만 아니라'를 생각할 시점
나 홀로 최고가 되는 시대가 아니다.
출처 : 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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