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내 친구 브렌트는 결혼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갖고 있다. 

부부가 서로 상대방을 기꺼이 도와주되
그 대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을 때 
행복한 결혼생활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그렇게 하면 
놀랄 만큼 관계가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물론 이런 조언들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기대치를 관리해야 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지만 
사실 어려 움이 있다. 

높은 기대치와 동기를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다.
또 낮은 기대치는 마치 포기를 뜻하는 것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눌러버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난점을 감안한다면 
다음 두 가지를 명심하는 것이 좋다.

첫째, 부와 행복은 두 가지 요소로 이뤄진 등식임을 항상 기억하자. 
두 가지란 당신이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다. 
이 둘은 똑같이 중요하다. 
따라서 가진 것을 늘리는 데에는 엄청난 노력을 쏟으면서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둘째, 기대치 게임의 원리를 이해하라. 
기대치 게임은 결국 멘탈 게임이다. 
누구나 낙담하고 스트레스를 겪는다. 
동시에 모두가 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게임의 규칙과 전략을 알아뒤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위해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대개의 경우 사실이 아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은 기대한 것과 실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다. 
즉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등식에서 기대치 부분은 중요할 뿐 아니라 
현실 상황보다 터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기대를 낮추면 행복해 진다. 겸손하면 행복해 진다. 검소하면 행복해 진다. 생산하면 행복해 진다.

아이를 내 기대에 맞추는 것 보다

아이에 대한 내 기대를 바꾸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아이는 아이의 기대 수준에 따라 성장하는 것이다.

그 수준을 외부에서 높게 잡으면 좌절과 고통만이 있을 뿐이다.

 

 


몸 크기가 세 배가 되었다고 해서 
성능도 세 배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신체 역학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몸집이 큰 동물은 짧고 두툼한 다리를 갖거나(코뿔소), 
몸통에 비해 대단히 긴 다리를 갖는(기린) 경향이 있다.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생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몸의 비율이 바뀌는 것 이다.

워들로(거대한 몸을 가진 사람)는 
인간의 신체 구조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지나치게 커졌다. 
인간의 몸이 커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183

모든 것에는 정도가 있다
무조건 크다고 
무조건 잘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대개 어린 나무는
커다란 엄마 나무의 우거진 가지들이 만든 그늘에서 수십 년을 보낸다.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천천히 자란다.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밀도 높고 단단한 나무가 된다.

그런데 만일 탁 트인 들판에 나무를 심으면 애기가 다르다.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으므로 
어린 나무는 햇빛을 듬뿍 받고 빠르게 성장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밀도가 높아질 시간이 없는 탓이다. 
그리고 이런 나무는 곰팡이류가 잘 번식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쉽게 썩으므로 
어른 나무로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라고 
산림 전문가 페터 볼레벤은 설명 한다. 

서두르면 망치는 법이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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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의 일원인 닐 멧칼프는 이렇게 설명했다.

'급하게 만든 기계는 신중하게 공들여 만든 기계보다 
더 빨리 고장 나는 법이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생명체의 몸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성장은 좋은 것이다. 
왜소하고 약한 개체는 결국 강자에게 잡아먹힐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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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제적인 성장, 지나치게 빠른 성장, 인위적인 성장은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로버트 그린은 말했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이번 장을 끝내며 이것만은 꼭 말해두고 싶다.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뮌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대할 때 사람들이 가장 흔하
게 택하는 접근법 두 가지는 뭘까? 
더 빨리하려는 것, 
더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다. 

언제나 그게 문제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많은 이들이 효율적인 삶을 살려 애쓴다. 
시간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홀륭한 연구 성과를 내는 비결은 
항상 조금씩 덜 일하는 것이다. 
몇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면 결국 몇 년을 낭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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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표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놓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트버스키가 한 말의 포인트는 이것이다. 
창의력을 발휘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공원을 거닐거나 소파에서 아무 생각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이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약간의 비효율성은 유용하기 때문이다.

내 주변 사람들은 휴가에서 돌아오면 이렇게 말하곤 한다.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니 이걸 알게 됐어."
"며칠간 머리를 확 비웠더니 해결책이 떠올랐어."
"휴가 기간에 끝내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지 뭐야."

아이러니하게도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일터 바깥에서, 
즉 자유롭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때 해결되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우리가 일 년에 고작 한 번쯤만 휴가를 간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많은 일에서 '생각할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생각할 시간은 전통적인 업무 일정표에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다.

모든 직업에 창의성이나 비판적 사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 직업이라면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험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런 시간은 정해진 업무와 무관할지라도 
일터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일이라는 것은 여덟 시간 동안 책상에 붙어 앉아서 
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상사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기발한 방법을 알아냈다고 말해보라. 
상사는 그게 뭐냐고 물을 것이다. 
당신이 '업무 시간 중에 1시간 30분쯤 산책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면 
아마도 상사는 안 된다고, 일이나 하라고 말할 것이다.

다시 말해 많은 이들이 '생각이 필요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생각할 시간은 별로 없다.

<뉴욕타임스>는 전 미국 국무장관 조지 슐츠에 관해 이렇게 썼다.

그가 혼자서 보내는 시간은 일의 전략적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아니었다면, 시시각각 튀어나오는 
전술적 문제에 끊임없이 신경 쓰느라 
국익이 걸린 더 커다란 문제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어느 정도의 비효율성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또 다른 장점도 있다. 
현실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젠가 어느 기업 CEO와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됐다
(그는 어딜 가든 자신이 CEO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어 했다). 
그런데 그는 우리의 탑승 게이트가 두 번 변경되자 
이성을 잃고 미친 듯이 화를 냈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통제 바깥에 있는 사소한 차질에도 
차분하게 대응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랐을까? 
십중팔구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하 직원에게도 비현실적인 수준의 정학성과 효율성을 요구하고, 
직원들은 그런 기대치 때문에 나쁜 소식이나 문제를 그에게 숨기곤 할 것이다.
기억하라.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283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피셔의 '자연선택의 근본 정리'라는 진화생물학 이론이 있다. 
이는 변이가 곧 강점이 라는 내용이다. 
개체군의 구성이 다양할수록 진화 과정에서
선택되는 새로운 특성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어떤 특성이 유용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수많은 특성을 만들어놓으면 
무엇이 됐든 그중 하나는 유용한 특성이 되기 마련이다.

혁신에서도 비슷하다. 
우리는 스타트업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과학자가 
연구하는 뭔가를 보면서, '흥미롭기는' 하지만 
과거의 혁신들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는 여러 혁신이 상호작용하고 결합하면서 
어떤 결과에 이를지 모르는 탓에, 
그저 속 편하게 최고의 시절은 과거라고 결론 내리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혁신의 잠재력은 과소평가한다.

다음을 기억하자.

첫째, 우리는 늘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끼기 쉽다.
어느 시대에든 최근 10년이나 20년간 
획기적인 뮌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혁신적 기술이든 
우리 삶에서 유용한 것이 되기까지는 
10년에서 20년은 걸린다.




'고통을 겪고 나자 안정을 갈망하게 된 것이다.'

역사를 보며 이렇게 말하기는 쉽다. 
"거봐. 멀리 보면서 조금만 견니면 
결국 다 회복되고 어떻게든 살아가게 되어 있다니까." 
하지만 이는 사람의 마음은 건물이나 경제보다 
더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망각한 말이다.

우리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기분, 두려움, 희망, 원망, 목표, 동기, 기대는 그럴 수 없다. 

부분적으로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역사 속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395 - 397


당신이 생각해볼 질문 목록을 남겨놓겠다. 

읽은 본문 내용과 관련된 질문들이다.

맞는 말을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형편없어서 내가
귀 기울이지 않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현재 내가 가진 견해 중 만일 다른 나라에 태어났거나
다른 세대에 속했다면 동의하지 않을 만한 것이 있는가?

사실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나 간절해서, 분명 사실
이 아님에도 내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에는 나도 겪게 될 문제인데 다른 나라, 다른 업계,
다른 직종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내가 진실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영리한 마케팅의 결과에
불과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직점 경험하지 못해서 무지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
나 문제는 무엇인가?

오래 못 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아직 받아들
이지 못한 새로운 트렌드에 해당하는 현상은 무엇인가?

똑똑해 보이지만 사실은 헛소리만 하는 허풍쟁이는 누구
인가?

나는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는가?

만일 나의 인센티브가 달라진다면 현재 나의 견해 중 어
떤 것이 바꿀까?

현재 우리가 간과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너무나 명백하거
나 당연해질 현상이나 문제는 무엇인가?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지만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은, 하지
만 만일 일어났다면 세상을 완전히 바뀌놓았을 사건은
무엇인가?

나의 통제 바깥에 있는 요소나 힘이 내가 인정받은 성과
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내가 인내심이 있는 것인지(능력)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
(단점)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

나는 진짜 모습은 형편없는 누군가를 존경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공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비용임에도 불편함이나 골
칫거리, 성가신 문제를 없애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닮고 싶어 하는 미친 천재가 사실은 그저 미치광이
에불과하지는 않은가?

내가 지닌 확고한 신념이나 견해 중 앞으로 바뀔 가능성
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지금껏 늘 옮았던 것은 무엇인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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