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잃고
인간은 언제 안정감을 느끼는가?
예상이 될 때이다.
예상이 된다는 것은 획일적이고 단순한 경우가 많다.
단순한 것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자연은 어떤가?
기본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너무도 많은 생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무엇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아직 인간은 알지 못한다.
인간은 자연을 바라볼 때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
다양성과 복잡성을 인정하기 보다는 경외하거나 정복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잘하는 것이 분류였고 청교도적인 가정생활을 했던 '조던'은
자기기만에 빠져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했다.
이해가 어려우니 믿음으로 불안을 해결하려 했고
해결이 안 될 수록 강박적으로 (분류, 살인미수, 우생학) 행동하게 된다.
인간은 혼돈에 빠지면 이성적이 될 수 없다.
변화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
혼돈은 자기 능력에 대한 무력감으로 확장된다.
무력감에 빠지면 믿음으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믿으면 진실이 되는가?
돌을 보고 음식이라 믿으면 음식이 되는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인류는 믿음으로 발전해 왔다.
근대 전에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믿음으로써
협력과 연대를 이끌어내 자연의 최정상에 올랐다.
지금은 어떤가?
각자의 삶을 살며 협력과 연대는 무너지고 파편화된 삶을 살고 있다.
진실은 자연에 있다.
의미는 서로 열결되어 있는 삶에 있다.
생명들은 연결된 상대에게 의미가 있다.
버섯과 나무와, 악어와 악어새가, 쇠똥과 쇠똥구리가
서로 열결되어 의미를 가진다.
인간은 아닐 것 같은가?
혼자, 따로는 의미가 사라진다.
연결의 의미가 사라진 세상에는 물질, 지위, 돈 등이 가치를 가진다
하지만 서로 연결된 사회는
연결된 상대가 많을수록 의미가 커진다.
연대는 발전의 원동력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차이를 이해와 인정하는 문화를 만든다면
큰 그림의 진실이 보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말한다.
기존 생각을 의심하라고
우리가 하고 있는 생각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고
우리는 좀 더 진실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분류하기보다 이것저것 섞어 보면서
진실을 볼 기회를 찾아야 한다.

"당신의 유전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라"가 될 것이다.
상황이 바뀌면 그 상황에 어떤 특징이 더 유용한지 적용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다윈은 간섭하지 말라고 특별히 강력하게 경고한다.
그가 보기에 위험한 것은 인간의 눈에서 비롯된 오류 가능성,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다.
'적합성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서는 불쾌하게" 보일 수 있는 특징들이
사실 종 전체나 생태계에는 이로울 수도 있고,
혹은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면 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척도들을 불신하는 것이
우리가 인생을 걸고 해야 할 일이라고.
특히 도적적 정신적 상태에 관한 척도들을
의심해봐야 한다.
모든 자 ruler 뒤에는 지배자Ruer가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의 범주란 잘 봐 주면 하나의 대용물이고
최악일 때는 족쇄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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