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머니즘적 문화인류학
1990년 포스트휴머니즘
. 휴머니즘에 대한 반발
. 인간중심이 아닌 다양한 관계
. 인간과 비인간
. 서구와 비서구 구분을 지양한다
그 중 하나
2000년 다종의 민족지 개념의 확장으로 쓰인 책


모든 생명은 오염과 교란으로 안정화
지역적 성격

송이버섯이 소나무와 오염, 교란으로 상호 성장
인간도 미생물과 공생 중

기존의 자본주의, 세계화는
상호 경쟁이 아닌 협력의 문화다 
# 참신한 해석, 협력이 우선되었기에 세계화 가능했다는 뜻?


인문과 생물학의 결합 # 오염, 교란


기후위기 문제
인간이 자연을 너무 막 쓰니 기술로 해결하겠다거나
인간이 없어야 해결된다거나
모두 인간 중심적 사고가 중심

해결위해 자본주의만으로는 부족해
포스트휴머니즘적 공존 의식해야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05751.html

 

송이버섯이 말한다, 협력은 곧 오염이라고 [책&생각]

세계 끝의 버섯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애나 로웬하웁트 칭 지음, 노고운 옮김 l 현실문화 l 3만5000원 우리 인간은 세계가 어떤 통일성에 입각해 전진한다고 보는 시각, 한마

www.hani.co.kr

지은이는 하나의 흐름을 지닌 논리적 기계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서로 얽혀 있으면서도 서로를 방해하는” ‘패치’(조각보)들의 ‘배치’(assemblage)를 모으려 한다.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논리적 체계(이를테면 자본주의)로 환원되지 않으며, 인간-비인간의 “뒤얽힌 삶의 방식들이 배치의 모자이크를 이룬다.” 모든 존재는 개별적으로 자립할 수 없기에 생존을 위해 다른 존재와 관계를 맺는 것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협력’이라는 게 타자와 예측불가능한 마주침 속에서 자신의 변형까지 포함하는 ‘오염’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만약 생존하기 위해 항상 다른 존재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면, 생존이란 필연적으로 자기 자신과 다른 존재가 함께 변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확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불안정한 존재들이 불확정적으로 마주치는 것이 바로 협력이자 오염이며, 여기서 다양성이 만들어진다.

 협력은 곧 오염이며 그것이 가져다줄 다양성은 우리가 원하고 계획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모순된다는 사실이다. 다종의 세계-만들기 속에서 “기본 원칙을 확고히 하거나 최상의 경우를 발생시키는 자연법을 찾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기대야 할 것은 방향만 다른 진보의 약속이 아니다. 제각각의 여러 멜로디가 뒤얽힌 다운율의 음악을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듯, 단지 불안정성과 불확정성 속에서 잠재적으로 존재할 협력자를 ‘알아차리는’ 기술뿐이다. 

 

 

 

 

세계 끝의 버섯 - 예스24

21세기 최전선의 사상가 애나 칭의 대표작 『세계 끝의 버섯』!국내 처음 소개되는 인류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우리가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생태적이고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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