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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이 앓고 있는 중병 10가지 중 하나 - 지위중심의 리더십 >> 내가 누군인지 너희가 아느냐? -
자신의 지위만 믿고 아랫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겉으로는 두려워 떨며 무조건 복종하지만 정작 아랫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존경심이나 신뢰는 눈곱만큼도 없다. 이런 사람을 진정한 리더라고 말할 수 있을까?
(중략)
공자도 "높은 자리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고민하라" 라고 하지 않았던가.
진재혁 [멀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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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 혁신, 그리고 리더십. 이미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 소견을 여지 없이 깬 사례들을 발견해서 그 동안 고민하며 관련된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아마 잘 묶인 내용을 내년쯤 같이 나눠볼 수 있겠지요? ^^)
저는 살면서 꽤 많은 타이틀에 도전하는 편입니다. 늦깍이로 시작했지만, 제 두손으로, 두 발로 이룬거기에, 그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이 기쁘더군요.
그런데 자칫하면 유혹에 빠져들기 쉬운 것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자신의 인격도 높아진 듯한 착각입니다.
저 자신도 다시 다잡아 봅니다.
저 스스로의 역할을 다잡고 스스로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나. 그것만 집중하면서 2009년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책과, 항상 곁에서 조언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지인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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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을 꾸준히 읽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것이
중도를 지키고 오바하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자리가 아직 높지 않지만 분명 허영이 눈앞을 가릴지 모른다.
이때 이와 같은 글들이 나의 교만을 일깨워 줄 것이다.
그래서 독서와 사색을 멈출 수 없다.
나 자신을 위해서
아무리 높은 자리에 앉아 풍요를 누리고 있어도
정작 아랫사람의 마음속에 나에대한 존경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면
아 진짜 우울할 것 같다.
생각할수록 점점더 슬픈 말년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