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5. 가족과 함께
큰 기대 안 했는데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봤음
가족단위 관객이 많고
내용도 가족 이야기라 잘 어울림
투닥이는 부모 자녀 간의 사랑 이야기
과거로 돌아간 자녀 등 흔한 드라마 같고
평범한데 잘 각색한 것인지
감정이입이 잘 돼 눈물 글썽
아내가 암에 걸려 지인들과 노래로 이야기 나누는 장면에서 눈 물다데 ㅜㅜ
웃음 포인트는
멀티의 다양한 기교와 관객과 호흡,
남주의 노래 가사 동물, 곤충, 생선 노래
오늘의 게스트 전체적으로 노래 잘 불러 몰입감 높아
최근 몇 년 간 본 대학로 공연 중에 상위 클래스
특히 두 분 인상적
서은교님
연륜이 느껴져
자연스럽고 노래도 듣기 좋아
https://namu.wiki/w/%EC%84%9C%EC%9D%80%EA%B5%90
허윤님
멀티 역할인데
착 붙게 잘한다
노래도 아주 좋다
두 분 덕분에(?) 다른 분들이 노래 잘 부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느낌이...
의문의 1패
업스테이지
극장이 층고가 높고 2층 관람석이 있어 특이
연주가 딱 어울리는 것 같아 녹음 아닌 것 같았는데
2층에 세션이 있었음
기억나는 장면
오프닝인가? 앞쪽
시간은 네 편이야
바닷가 여주 2명 앉아서 대화
파도처럼 계속 도전해 뛰어넘어
아쉬운 점
여주 2명과 남주 합창이 화음이 맞지 않아
감정 무너짐 ㅡㅡ
딸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2명 소리 묻어 버렀음
다 괜찮았는데 좀 아쉬움
생각들
나라면 어떡할래?
자식을 먼저? 나를 먼저?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아빠를 원할까?
고민되지?
그 이유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거야
정답은 흑백이 아냐
절충하면 되는 거야
세상은 회색이야
생각을 넓혀야 해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거야
좋아하는 것을 찾아
계속하는 삶을 살아야
모두에게 좋은 것
좋아하는 것이 없는 게 문제야
그게 없으니 판단이 어려운 것
찾아 죽을 때까지 찾아
#썸데이 #업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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