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높은 1금융, 이자 높은 2금융 사이의 틈 ‘8퍼센트’가 메운다

[김홍일의 혁신우혁신⑯] 이효진 8퍼센트 대표
P2P금융 선두주자 8퍼센트, 핀테크 최초 역사 기록 중
고액 연봉과 안정된 직장 대신 스타트업 창업 뛰어들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제2금융 밀려나는 중신용자 타깃
대출자-투자자 윈-윈하는 새로운 1.5금융 역할 해낼 것

 

8퍼센트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결해준다. 투자자가 여윳돈을 8퍼센트 플랫폼에 투자하면, 이를 대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금리 고객과 매칭해 빌려준다. 투자자는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투자 수익을, 대출자는 제2금융권보다 부담이 적은 금리로 돈을 융통할 수 있다. 8퍼센트만의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이 미상환 리스크를 줄여준다. 돈줄이 막힌 서민에게 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은행은 중신용 고객에 별 관심이 없지만 8퍼센트는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거든요. 이미 머신러닝 알고리즘 모형을 활용해 중신용자에 특화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여기엔 고객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지닌 비금융 정보도 담고 있죠. 사회초년생이나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가 8퍼센트를 주로 찾습니다. 획일화한 신용등급과 점수에 가려진 우량 고객을 찾아내기 위해 이 시스템을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정말 투자를 유효하게 하는 고객이 10만명 수준입니다. 평균적으로 400만원가량을 투자하셨는데, 평균 수익률이 7% 정도 됩니다.  

 대표가 직원들과 공유하는 슬로건이 “대출 고객님을 투자 고객님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다. 대출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고객이 나중엔 지갑을 열고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도록 돕는 게 이 회사의 비전이다. 이효진 대표는 “8퍼센트가 고객 삶의 변곡점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강조했다.

 

#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 투자하고 있음. 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금융을 이용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205090011

 

문턱 높은 1금융, 이자 높은 2금융 사이의 틈 ‘8퍼센트’가 메운다

“몇 년 만에 연매출 수백억 신화”, “고졸이 대박집 사장이 되기까지”, “유명 대기업에 수백억 투자받은 비결”, “스타트업, 나처럼 하면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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