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
- 1934년 1월 15일, 충남 아산시
- 소속
- 중앙일보, 고문
- 데뷔
- 1956년 평론 '우상의 파괴' 학력
-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 경력
- 2010년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창조위원회 위원장
2009년 2010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수상
- 2009년 제2회 한민족문화예술대상 문학부문상
2007년 제2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등단 50년 이어령 인터뷰 - 월간중앙
■ "문단의 깡패시절, 권위를 상대로 싸웠다."
문학을 정치의 도구로 사용하는 겁니다.
작가는 천사의 가면을 벗기는 사람이지, 천사의 가면을 쓰고 혁명가로 나서는 사람이 아니에요.
-> 일제때는 해방을 위해 사용해달라 요청하고 해방후에는 권력을 위해 쓰지말라 항의하고
■ 일본작가들의 소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이유
이 사회는 문학으로 읽지 않고 알레고리, 정치적 이념의 언어로 읽는 거죠
그러다 자유로운 외국의 문학작품을 보고 거기에 빠져들게 되는 거죠
자유로워진 지금에 와서도 경직된 문화만 하려 드는 것이 문제예요.
■ 내 글의 키워드는 '만남'
일심동체는 거짓말이다. 죽을 때가지 하나가 될 수 없다.
대신 그 것만 알고 나면 절망도 미움도 사라진다
한 몸이 아닌 것을 알기에 계속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부부
■ 신은 영원히 살지만 인간을 질투한다.
죽음이라는 한계가 생에 활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영원한 만남은 없다.
헤어짐이 있기에 상대방의 소중함을 알고 관계에 긴장감이 부여된다.
정월초하루 맨 처음하는 일이 전화번호부 정리다.
-> 사람의 소중함을 느낀다.
■ 생명자본주의
자연에서 배우다.
생명은 곧 지혜
스티븐 호킹 같은 사람은 '자연자본주의'를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맹신하던 기술이 엉터리였다는 것
앞으로는 서투른 기술들이 도태되고 자연과 닮은 합리적 기술만 살아남을 것
기계와 공업, 금융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생명자본주의 출연
인간은 신이 만든 기술을 모방해 산업기술의 약점을 메우고 더 높은 단계의 기술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산업기술에서 생명기술로 옮겨가는 과정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귀와 눈만 발달하고 나머지 감각은 퇴화되고 있다.
후가, 촉각, 미각 등이 둔해지면 우리의 신체성을 잃어가는 것
신체성 회복은 곡 생명의 회복
아날로그 결핍증에 걸리고 그 결과 아이들이 사람을 푹푹 찌르는 사건 발생
동물은 빗물을 먹고 사는데 인간은 빗물을 마시면 탈이 납니다.
자연의존적 삶에서 멀리 떠나 인공의 인큐베이터 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나타난 현상
물질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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