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와 이순신,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오히려'입니다. 
이육사는 일제강점기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어나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순신은 누구나 싸움을 포기했을 상황에서 
'오히려' 해볼 만하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인가요? 
제 인생에 '오히려'라는 말이 
이토록 울림 있게 다가온 적은 없었습니다. 


- 최태성의《역사의 쓸모》중에서 - 

인문학이 어려우면 역사를 공부하자

인문은 인간을 다루고 역사는 인간을 삶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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