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1004557
변신
강신주 강의 11분
변신을 읽고 뚜렸한 선이 안보이고
무슨말을 하고 싶은 건가하고 동영상을 찾아봤다
읽으면서 느낀 그래고르의 처지와
벌레의 의미가 동영상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느껴진 것 같다
벌레 = 경제권을 상실한 사람 = 짐이 된 사람 = 기대가 없어진 사람
내게는 그래고르가 단순한 벌레가 아닌
어깨 처진 아버지로
병에 걸린 가족으로
늙어가는 가족으로
보여진 것은 그 때문이겠지...
카프카는 가족을 현실적으로 바라본 것이라고 한다.
냉정히.
이래도 사랑하고 결혼할래?
라고 묻는 거라는데... 답은 없다
현실을 보여준 것 뿐
자분주의 세상에 가정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겠지...
생각해 보니
요즘 같이 하드코어 스토리가 많은 시대라
변신의 가족들이
내게는 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던 건 아닌지...
참으로 위험한 세상이 되었다.
다른 시선도 더 찾아봤다.
http://m.gjdream.com/news_view.html?uid=468783&ref_url=http%3A%2F%2Fwww.gjdream.com%2Fv2%2Fweek%2Fview.html%3Fuid%3D468783
본문 중 답변이 있어 옮겨본다.
벌레로 변한 자신을 보고도 회사와 가족만 생각하는 바보. 벌레로 지내는 몇 달 동안도 사람으로 돌아가려 노력하기보다는 벌레로 바뀌어 버린 운명에 순응해 연명하는 바보. 이런 바보가 있기에 `변신’이 출간 될 수 있었고, 이런 바보가 되지 말라고 프란츠 카프카는 외치고 있습니다.
시골의사
내용은 매우 짧은데 잘 읽힌다
그런데 이번에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사회의 부조리?
자신의 하녀를 버리고 환자를 찾았는데 그가 죽고 싶다고 한다
의사에대한 무지?. 편견?
의사는 다 고칠 거라 생각. 못하며 나쁜 놈.
참... 어렵네...
'◎ 여가 > 책-기타 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도란도란 책모임 (0) | 2017.02.10 |
---|---|
피해야할 독서법 (0) | 2017.02.03 |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0) | 2015.10.02 |
브리다 - 파울로 코엘료 (0) | 2015.08.24 |
디스커넥트 (0) | 201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