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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란 남이 아닌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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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시

# 융합 콜라보

 

꿈이 꼭 있어야 하나?

압박하면 꿈이 안돼

# 아이들에게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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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예술은 다른 사람이 하세요

예술가도 생계를 생각하며

판매 노력도 하며 살아야

 

공감은

창작이 아닌 찾는 것

 

꿈은 꾸는게 아니라 가지는 것

# 더는 어른들이 꿈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지 않기를







용기있는 자는 객관적으로 두려운 것을 두려워하고 그에 대비하여 치밀하게 준비 실천하여 성공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자.


왜 용기있는 행동을 해야할까? 도의에 맞고 고귀한 일이기 때문

명예라기 보단 그것이 맞기 때문


  
두려움을 아는 자만이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3년 6월 20일 목요일
두려움을 아는 자만이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공자가 높이 평가한 勇者(용자)란 이런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子罕'(자한) 28'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知仁勇(지인용)이 등장한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지자)는 불혹하고, 어진 사람(인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기를 가진 사람(용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희의 풀이대로 道義(도의)를 따르기 때문에 당당해서이다. (951p)
이한우 지음 '논어로 논어를 풀다' 중에서 (해냄)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 세상이 혼란스럽고 상황이 어려울 때일 수록 자신에게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논어로 논어를 풀다'의 이한우 저자는 공자가 무모한 용맹, 즉 만용을 용기와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소개한 '述而 10'의 내용을 함께 보시지요.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군대를 통솔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지요.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 잡고, 맨몸으로 강을 건너려 하여 죽어도 후회할 줄 모르는 사람과 나는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니, 반드시 일에 임하여서는 두려워하고,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세우기를 즐겨하여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책의 이 부분을 읽다보니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떠오르더군요. 두려움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는 공자의 가르침과 비슷한 말을 그도 했습니다. 공자는 기원전 551~470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322년에 살았던 인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강상진 등 역,길)에서 용감한 사람이란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것을, 마땅히 그래야 할 목적을 위해, 또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과 마땅히 그래야 할 때 견뎌 내고 두려워하며, 또한 마찬가지 방식으로 대담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도 공자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아는 자만이 진정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무모한 사람' 이야기를 합니다. "켈트인들에 대해 말해지는 바와 같이, 지진이든 큰 파도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는 미친 사람이거나 고통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일 것이다."
대담함에 있어서 지나친 사람은 무모한 사람이며, 용감한 척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이런 무모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무모한 겁쟁이'이기도 하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합니다.

"무모한 사람은 경솔해서 위험이 닥쳐오기 전에는 위험을 바라지만, 실제 위험에 처해서는 물러선다. 반면 용감한 사람은 그 전에는 평정을 유지하다가 행동을 취할 때는 빠르고 강렬하다."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공자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 통합니다. 공자는 주희의 풀이대로 그것이 도의를 따르기 때문에 당당해서라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용기란 두려운 것들과 대담함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에 관련한 중용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고귀하기 때문에, 또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에 선택하고 견뎌 낸다"고 말합니다.

두려움을 알지만 용기를 내는 것이 도의를 따르는 고귀한 일이기에 그것을 선택해 견뎌내는 것,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치밀한 전략을 세워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 이것이 공자와 아리스토렐레스가 조언해준, 우리가 택해야하는 '용기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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